중소기업과 WIN-WIN 전략 가동, 한‧중 두 토끼 잡는다
중소기업과 WIN-WIN 전략 가동, 한‧중 두 토끼 잡는다
  • 송상훈 rangsung@jangup.com
  • 승인 2016.07.28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팔선녀 한국법인 ‘국내 백화점 유통’ 기반 중국 시장 진출 점진 확대
 

중국 북경팔선녀전자상거래유한회사가 본격적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뿐만 아니라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팔선녀 한국법인(안성환 법인장)을 통해 국내 백화점 유통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국내 입점 업체의 브랜드를 중국 현지 백화점 및 온라인,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망으로 확산시켜 동반성장하기 위한 WIN-WIN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

이에 팔선녀 한국법인은 우선 경기도 수원 AK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백화점의 상품 수령처와 이벤트 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팝업 스토어 매장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방문하는 고객들로 인해 연일 매출 상승 곡선을 그려내고 있다.

팔선녀 안성환 한국 법인장은 “인지도 면에서 다소 약한 중소기업 제품을 백화점에서 판매해 높은 매출을 올리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제품을 소싱할 때 반드시 제품력을 우선적으로 검증한다. 이후 전문 카운슬러가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정확한 팩트를 기반으로 제품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해 신뢰도가 더욱 높다”며 “소비자는 사용 후 제품력에 대해 확신을 갖고 매장에 다시 방문하는 빈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중소기업 제품이라고 해서 백화점에서 안 팔린다는 것은 옛말”이라고 말했다.

 

한국에는 좋은 제품, 탄탄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들이 부지기수다.
이에 팔선녀는 제품의 품질력을 기반으로 한 잠재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성공을 확신하고 중국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안 법인장은 “위와 같이 기술력을 겸비한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 팔선녀 한국법인이 해야 할 역할”이라며 “현재 성공 가능성이 높은 20여개 중소 브랜드와 점진적으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갖는 즉시 입점 매장을 가장 먼저 묻지만 보통은 사후면세점이나 일반면세점 입점에 그치는 중소기업의 한계로 인해 신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게 안 법인장의 설명이다.

 

이에 팔선녀 한국법인은 국내 백화점으로의 유통에 주안점을 두고 우선적으로 팝업 스토어를 오픈, 점진적으로 정식 매장화 시킨다는 복안을 마련했다.

안 법인장은 “비록 팝업 스토어 형태의 입점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정식 매장 입점이 논의될 만큼 인지도 면에서 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수원 AK백화점뿐만 아니라 평택, 분당 AK백화점을 비롯해 신세계 및 롯데 측과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AK몰, 롯데닷컴, SSG 등 온라인몰에도 입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장은 어느 제품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일자형의 진열대에 제품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으며, 별도의 독립형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신제품 출시 및 프로모션을 원하는 업체의 브랜드를 따로 소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팝업 스토어에 입점된 제품들은 중국 팔선녀로 직접 연결이 되어 중국 현지 판매가 가능하다. 특히 중국 현지의 온라인 마케팅과 홍보에 강점을 가진 팔선녀를 통해 CIBN 중국  홈쇼핑, 굴지의 도매 사이트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끝으로 안 법인장은 “중국 현지의 백화점에 별도의 한국관을 만들어 중소기업 제품을 사입으로 들여와 꾸려나갈 계획이다. 이는 중소기업의 육성. 판로 확대를 넘어 팔선녀와 함께 하는 가족과 같은 브랜드로 키워나간 다는 복안”이라며 “팔선녀 한국법인과 함께 한다면 처음에는 한국 정품 제품만을 판매하다가 나중에는 가짜들을 섞어 판매하는 대리상이나 총판에 의심을 갖는 중국인들에게 한국 정품이라는 믿음과 신뢰를 심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의 객관적인 제품 평가로 높은 신뢰도 구축
‘소비자동영상평가플랫폼’

 

북경팔선녀전자상거래유한회사(CEO 진은옥, 이하 팔선녀)가 중국 현지 ‘소비자동영상평가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활용, 중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에게 팔선녀가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했다.

‘소비자동영상평가플랫폼’은 제품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소개뿐만 아니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축된 ‘쇼핑 집약적 플랫폼’으로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력과 함께 다양한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영상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소비자동영상평가 플랫폼’ 가운데 가장 핵심인 콘텐츠인 ‘체험단평가네트’는 팔선녀만의 노하우가 담긴 10년간 수집된 입소문 평가 동영상을 기반으로 중국 현지인들에게 입체적이면서도 실제적이고 직관적인 제품 사용기를 제공하고, 객관적인 제품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제품이 소비자들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입소문만으로도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판매량이 급증하는 중국 현지 마케팅에 최적화 된 부분이다.

팔선녀 관계자는 “체험단평가네트는 사용자에게 실제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 등을 제공하기 위해 객관적인 심사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3분에서 5분 가량의 길지 않은 동영상이지만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짚어 조회수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면서도 화장품 초보 사용자들도 알아듣기 쉽게 제품을 설명하는 ‘전문가 평가’는 2,786명의 전문가가 동영상 편집 및 자막 등을 넣어 제품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동영상을 한 번에 완성하고 편집이 적은 원본 영상을 소개하는 ‘일반 평가’는 ‘전문가 평가’보다 직관적이고 가감 없는 표현이 담겨 있어 판매 전환 효과가 가장 높다는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블로그, 위챗, 칼럼전반스티크토프포스트, 배너 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로 기업 및 브랜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되어 있다.

팔선녀는 중국 세관에 정식으로 신고를 하고 상품공급 계약을 맺은 한국 화장품 기업의 정품 제품만을 판매해 신뢰도가 매우 높다. 또한 중국 현지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 자신의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오프라인 체험관을 마련해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현재 CIBN 중국 인터넷 TV홈쇼핑과 계약을 전문 채널 계약을 맺어 24시간 동안 제품을 홍보‧판매하고 있으며, 북경 시내 번화가인 북경회의중심에 한국관 팔선녀플랫폼 매장을 비롯해 충칭, 상해에도 팔선녀플랫폼 오프라인 매장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