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 데코르테, 질스튜어트, 설기정 등을 보유한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고세(KOSE)’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어딕션(ADDICTION)’은 지난 6월 18일 ‘롯데면세점 본점’에 해외 2호점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입점은 지난 5월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에 해외 1호 매장을 오픈한 후 한 달 만에 이뤄진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최근 일본 내에서도 가장 각광받는 메이크업 브랜드인 어딕션의 첫 해외 매장인 점, 동양인의 피부에 어울리는 컬러 베리에이션과 탁월한 제품력이 빠른 시간 안에 한국 시장에 정착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는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
실제로 어딕션이 2호점으로 선택한 롯데면세점 본점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의 코스메틱 매장을 갖춘 면세점으로 국내인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의 수요가 많아 어딕션의 향후 글로벌 진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딕션의 면세점 매장의 성공을 이끈 또 하나의 주된 요인은 브랜드의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차별화된 제품 전략이다.
이는 획일화된 메이크업보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하고자 하는 요즘 2030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제품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그 중 브랜드 매출 성장에 크게 견인하고 있는 제품은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아이섀도우로, 베이직하지만 유니크한 99가지의 다채로운 컬러로 나에게 맞는 룩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타입으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치크폴리시는네일폴리시와같은용기에담겨휴대가편리하고, 내장된 브러시에 텍스처를 찍어서 볼에 얹고 손가락으로 펴 바르면 마치 프로 아티스트가 터치 업 해준 듯이 자연스러운 치크를 쉽게 표현할 수 있다.
한편, 어딕션은 세계적인 매거진들과 패션하우스의 광고 캠페인, 유명 패션 컬렉션 등에서 폭넓게 활약하며 유명 할리우드 셀럽들과의 수많은 작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AYAKO(아야코)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다.
메이크업을 할 때 결점을 커버하는 것이 아닌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게 하고자 하는 그녀의 신념은 ‘My Own Style, My Own Beauty’라는 어딕션의 브랜드 필로소피가 되어 보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개개인이 지닌 개성을 아름다움으로 부각시켜 ‘가장 나다운 스타일’을 찾아주는데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