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 시선 집중 시키는 여름 향수
향기로 시선 집중 시키는 여름 향수
  • 송상훈 rangsung@jangup.com
  • 승인 2016.06.17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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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러스하고 프레시한 향취의 향수로 산뜻한 여름 나기
     
 

드디어 여름이다. 뜨거운 열정으로 액티비티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이 되면 향수를 잘못 사용해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향수를 써야 할 지 고민하게 된다. 여름철 가볍게 쓰기 좋은 시트러스하고 프레시한 향수와 향수 레이어링 팁을 소개한다.


 

 

 
달콤하고 싱그러운- 4711 핑크페퍼&그레이프 프룻 EDC
 
상큼한 과일 향수 4711 핑크페퍼앤그레이프프룻(4711 Aqua Colonia Pinkpepper&Grapefruit)은 행복 바이러스를 선사하는 향수다.

독일에서 온 브랜드 4711은 최상급의 원료를 사용한 아쿠아 콜로니아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 과일 향수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아로마테라피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향취는 스파이시하고 프루티한 핑크페퍼와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자몽이 조화된 향이다. 톡톡 쏘는 스파클링한 향이 활력을 더해 행복 에너지를 전달한다.

보틀 디자인은 얼음처럼 시원한 느낌의 크리스탈 보틀과 핑크색 레이블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올 여름, 핑크 자몽으로 행복함을 느끼고 싶은 남녀에게 추천.
 
자연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아자로 솔라리시모 르반조 EDT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아자로에서 출시한 솔라리시모 르반조(Azzaro Solarissimo levanzo)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서쪽에 위치한 ‘르반조 섬’을 모티브로 했다.

태양빛을 받아 본연의 모습이 드러나는 지중해의 아침을 담아낸 자연 내음 가득한 향수다.

향취는 햇살 아래 탐스럽게 익은 패션프루트, 레몬에 이어 라벤더와 바질의 상쾌함이 조화됐다. 마지막은 세더 에센스의 남성적인 매력을 담은 향으로 마무리된다.

보틀 디자인은 숲의 한 장면을 표현한 듯한 그라데이션 사각 보틀과 나무 뚜껑을 매치하여 싱그러움을 더했다. 자연을 느끼고 싶은 남성에게 추천.
 
부드럽고 은은한 미모사 꽃 향- 프라다 레스 인퓨전 디 프라다 미모사 EDP
 
프라다가 새롭게 선보이는 레스 인퓨전 디 프라다 미모사(Prada les infusion d’Prada Mimosa)는 지중해 연안에서 자라는 노란꽃 미모사의 산뜻함과 달콤함을 콘셉트로 한 제품이다.

향취는 미모사와 스타 아니스(팔각)오일이 주는 산뜻하고 부드러운 향으로 시작된다. 이에 파우더리한 헬리오트로프, 은은한 로즈 플로럴 향이 이어지고 마지막은 머스크가 더해져 벨벳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보틀 디자인은 클래식한 프라다 특유의 보틀에 옐로우 컬러의 주스와 캡이 더해졌다. 옐로우 미모사는 유니크함을 추구하는 이들이 선호할 만하다. 올 여름, 품격있는 향수로 고급스러움을 느껴보고 싶은 남녀에게 추천.
 
최면에 걸린듯한 치명적인 유혹-까르뱅 앱솔루 EDT
 
감각적인 프렌치 시크의 대표 브랜드 ‘까르뱅’에서 나온 향수 앱솔루(Carven L’absolu)는 까르뱅의 DNA를 한 병에 담아냈다.

모던하고 깔끔한 이지룩을 즐겨입는 여성에게 잘 어울릴만한 향수다.

향취는 만다린, 일랑일랑, 자스민 등 화이트 플라워의 조화가 돋보인다. 시더우드, 파출리가 가미돼 치명적인 유혹의 향을 풍긴다.

보틀 디자인은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순백색의 보틀과 골드 체인이 겹겹이 둘러쌓인 장식이 세련미를 더한다. 금장 로고에 블랙 브랜드 로고를 새겨 우아함을 표현했다. 엘레강스한 매력을 뽐내고 싶은 여성에게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상큼 발랄한 느낌을 주는-클린 웜코튼 브리즈

클린 웜코튼 브리즈(Clean Warm Cotton Breeze)는 뽀송뽀송한 비누 향기의 대명사 클린이 여름을 겨냥해 출시한 향수다.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시원한 바람처럼 자유로운 감성을 가진 남녀에게 잘 어울린다.

향취는 만다린, 오렌지의 톡 쏘는 상큼함에 이어 은방울꽃, 히아신스가 뒤를 이으며 풍성한 플로럴 향을 풍긴다. 머스크, 엠버의 깨끗하면서도 보송보송한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보틀 디자인은 청량함을 주는 에메랄드 컬러 보틀과 실버 컬러 캡이 상쾌함을 더한다. 뽀송뽀송함을 느끼고 싶은 남녀에게 잘 어울린다.
 

활력 넘치는 남녀를 위한-모노템 아그루미 보시올리 디 리몬 EDT

자연의 원재료로 만들어진 단일 향조의 향수가 있다면?

고품질, 경쟁력 있는 가격, 대용량으로 사랑받는 착한 니치 향수 ‘모노템 보시올리 리 리몬(Monotheme boccioli di limone)’을 소개한다.

상큼발랄 톡톡 튀는 콘셉트의 리몬은 막 피어난 레몬꽃 향의 신선함을 담았다. 심플하고 상큼한 매력이 돋보여 연령에 구애받지 않는 아이템이다.
 
향취는 레몬의 섬세함을 담아 상큼한 향으로 구성됐다. 보틀 디자인은 햇빛이 비치는 것과 같이 쨍쨍하고 샛노란 색감을 담았다.

오렌지 컬러의 심플한 보틀에 향수의 원재료가 된 리몬 로고가 새겨져 있다. 햇살 쨍쨍한 지중해에서 온 시트러스함을 느끼고 싶은 남녀에게 선물하면 좋은 향수다.
 


향수, 알고 사용하면 효과 100배

1) EDP? EDT?
향수는 알코올에 첨가한 향수 원액의 비율(부향률)에 따라 오 데 퍼퓸, 오 데 토일렛으로 나뉜다. 오 데 토일렛(eau de toilette)은 지속시간이 3~4시간 정도이며 부드러운 향으로 향수의 기초로 사용된다. 오 데 퍼퓸은 퍼퓸과 오 데 토일렛의 중간으로 향기의 지속시간이 5시간 정도 된다.

2) 향수는 어디에 뿌리면 좋을까?
향수는 맥박이 뛰는 부분에 뿌린다고 잘 알려져 있다. 손목과 같이 맥박이 뛰는 부분은 향수의 지속력이 좋아 은은한 향취를 유지할 수 있다. 목은 체온이 비교적 높아 본인이 향을 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짙은 향의 오 데 퍼퓸은 무릎 주위에 뿌리면 좋다. 향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특성이 있어 향이 강한 퍼퓸이나 오 데 퍼퓸을 사용할 경우 하반신에 뿌리는 것이 낫다.

3) 여름철 향수 레이어링 TIP !
여름철에는 향기 무겁고 지속력이 오래가는 퍼퓸 보다는 지속시간이 비교적 짧은 오 데 토일렛이나 오 데 퍼퓸을 추천한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무거운 향취의 제품과 상큼한 느낌을 주는 가볍고 시원한 향취를 섞으면 좋다. 예를 들어 프루티 플로럴 계열과 상큼한 과일 향을 섞어볼 수 있다. 클린 웜코튼 브리즈와 4711 아쿠아 콜로니아 핑크페퍼앤진저 레이어링은 뽀송뽀송 하면서도 자몽 향을 느낄 수 있는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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