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수출 100억불 달성!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수출 100억불 달성!
  • 김상은 기자 dae705@jangup.com
  • 승인 2016.02.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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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협회, 화장품 산업의 미래 비전 선포식 개최
 

화장품 수출 강국의 면모를 지속하고, 세계속에 대한민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바쁜 행보가 시작됐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2월 16일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정부, 업계, 언론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장품산업의 미래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화장품협회는 ‘K-뷰티,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 하에 ‘수출 100억불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화장품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로 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한데 모은 것.

화장품협회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관광과 쇼핑을 결합한 복합 상품의 개발을 통한 ‘문화 및 관광산업 육성’  ▲원료산업․패키지 산업 육성, 혁신적인 기술․소재 개발, 국내 로컬 브랜드의 글로벌화, 화장품 글로벌 트랜드 선도 등을 통한 ‘화장품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 ‘합리적 제도를 통한 업계의 자율 강화’ ▲ 화장품과 미용서비스, 미용기기, IT, 디자인, 바이오 등 ‘주변 산업과의 융합’ 등을 제시했다.

서경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내수산업에서 벗어나 화장품 수출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힘차게 뻗어가는 새로운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고 생각하면서, 정부와 언론, 시민단체 그리고 화장품업계가 똘똘 뭉쳐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수출 효자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승희 처장도 축사를 통해 “2015년은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메르스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K-뷰티의 힘을 세계 속에 각인시킨 한해였다”며 “기존에 아시아를 중심으로 형성된 수출 시장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시기”이며 화장품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력 수출산업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장품협회는 화장품 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총평하는 자리를 통해 “국내 화장품산업은 그간 제품 품질과 기술이 꾸준히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과 아시아권 등으로 진출을 확대해 나가 현재 세계 9위 규모로 성장하고  생산액은 매년 10%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화장품 수출액은 2015년 기준 수출총액 29억불을 기록함으로써 수출액 순으로 세계 6위 규모에 올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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