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창립된 한국화장품브랜드리더스포럼의 제2차 행사가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마켓 브리핑 투어로 '중국 현지 시장에서의 법적 보호 및 분쟁해결 방안, 온라인 직구 시장의 올바른 활용법' 주제아래 열린다.

13일에는 세계 최대의 로펌 다청의 화장품 산업 담당 수석변호사가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 현지 시장에서의 법적 보호와 분쟁해결 방안' 브리핑을 실시한다. 다청은 4,500여명의 변호사를 보유하고 각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

브리핑은 중국 시장이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주요 수출 시장임과 동시에 짝퉁, 유사상품과 브랜드, 불법유통, 현지총판과 거래처와의 마찰․분쟁이 벌어지는 다양한 리스트 상존 시장임을 감안해 이뤄진다.

14일에는 유코본사에서 아서 장 회장의 '중국 온라인 직구 시장의 올바른 운영 방안' 브리핑이 이뤄지며, 알리바바 본사에서 티몰 화장품 시장 담당 매니저의 '중국 온라인 화장품 소비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 브리핑도 진행된다.

유코와 알리바바 본사에서 이뤄지는 브리핑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지난해부터 개설된 중국 온라인직구 시장에 대한 올바른 활용방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 현지 유통에 악영향을 주거나 소비자 혼란과 불신마저 초래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이어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중국 최대 데이터 마케팅 서비스 업체인 ‘알리마마’의 빅 데이터 마케팅 디렉터가 ‘빅 데이터 마케팅을 활용한 온라인 시장에서의 판매 및 브랜드 인지도 가치 제고 기회’를 주제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화장품브랜드리더스포럼의 제 2차 행사의 비용은 항공과 숙박부문은 개인 부담(70만원)으로 진행되며, 이동과 식사 등에 따른 추가 비용은 없으면 포럼 추최측에서 전액 부담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회사는 한국화장품브랜드리더스 포럼 사무국(02-3782-4745)으로 문의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20명내외의 화장품 기업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투어 일정 (2박 3일)

 ●12월 13일(일)

 ●12월 14일(월)

●12월 15일(화)

김상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