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K-뷰티 태풍 홍콩 강타
한국발 K-뷰티 태풍 홍콩 강타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5.11.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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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국내 기업 386개사 참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아시아의 경제 허브인 홍콩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된 20회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에서 한국의 화장품 기업이 K-뷰티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개 한국관 및 단체관에 386여 개의 국내를 대표하는 OEMㆍ자재ㆍ미용 관련 업체 등 역대 최대의 국내 기업이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한국관이 위치한 전시회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에는 84,000평방미터에 개최국인 홍콩을 비롯해 한국, 일본, 프랑스, 미국, 독일 등 46개국 2,504개의 기업이 참가해 지난해 대비 전시 규모와 참가 기업이 모두  성장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세계적인 화장품·미용 박람회임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특히 글로벌 도시인 홍콩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 미용 전문 전시회답게 세계 각국의 도소매업자, 수출입업자들이 방문하여 수출상담을 하는 전문 무역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은 대한화장품협회가 KOTRA의 지원을 받아 구성한 한국관을 비롯해 Hall 1E, Hall 3E. 3G , Grand Hall, Foyer, Hall 5C, 5E, 5G, Convention Hall 10개 전시관에서 화장품, 뷰티살롱, 네일, OEM ODM, Pack, 원료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했다.

주요 출품업체로는 코스메카코리아, 한국화장품, 서울화장품, 웰코스, UCL, 한국코스모, 화이트코스팜, 위미인터내셔널 반디, 아폴로산업, 민진, 정민, 펌택코리아 등 화장품 OEM, 용기 등의 386개의 한국 업체가 참가해 관람객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코이코 한국관은 홀1 화장품관에 14개 업체, 홀3 헤어관에 4개, 홀3 뷰티살롱/스파관에 13개 업체로 구성되어 세계적인 바이어들과 유통업자, 컨설턴트등과 140건 이상의 one-to-one 상담이 진행되었다. 뿐만 아니라, Spot on beauty 라는 특별관에 이례적으로 충북관을 세우는 성과를 보였다. 동 박람회에는 화장품, 헤어, 미용기기 관련 다양한 한국 업체들이 참가하며 신제품 홍보 및 신규 구매자 및 유통망을 발굴하고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 홍콩 국내 바이어 뿐 아니라 124개국에서 60,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하여 국내, 외 유명 화장품 업체들과의 미팅도 진행 되었다.

Hall 5관에 참가한 국내 자재업체들은 차별화된 화장품 용기를 선보이며 급성장한 기술력을 선보인 중국 기업들과 치열한 바이어 유치전을 펼쳤다. 특히 중국 자재 기업들은 로레알, P&G, 메리케이 등의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 화장품 용기를 공급하면서 기술력은 물론 생산력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화장품 용기 트렌드의 최대 화두는 에어쿠션을 이을 차세대 용기에 대해 집중됐다. 박람회에 참가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에어쿠션 용기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기능성 용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우리나라 기업들을 비롯해 해외유수의 기업들도 차세대 용기 개발에 니서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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