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충칭 건강미용산업단지’
‘충칭 건강미용산업단지’는 신형 공업화 특색 단지. 중국 자국 기업 뿐 아니라 중국에 진출을 원하는 한국기업의 입주의 도와 양국간의 무역을 통한 가교 역할의 장으로 마련됐다.
충칭시 인민 정부의 비준을 거쳐 설립된 성(省)급 건설기지로서 중국 국가 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과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이 든든하게 지원하는 것도 특장점중 하나다.
특히 단지는 정부 관할 공기업 ‘충칭건교실업개발유한공사’가 담당하며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운영관리센터’가 전반적인 운영관리를 하고 있어 중국 정부의 주관 아래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합법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실현할 수 있다.
산업단지는 우수한 제품 품질을 보증하는 △화장품 △보건품 △선진 의료기계 및 의약품 △의료미용 관련 기업의 입주를 도울 예정이며 입주 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시설뿐만 아니라 혜택 가득한 정책도 마련한 상황이다.
충칭건교실업발전유한회사 왕승항 부총경리는 “제품의 연구 개발, 무역, 생산, 검사, 테스트를 비롯해 국제 전자 상거래, 전문 거래시장, 신용 시스템, 인재 양성 등을 단지 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 구축된 것이 다른 지역과의 차별점이다”고 밝혔다.
*진출 기업을 위한 다양한 부과혜택 장점
입주 최종 승인을 거친 모든 기업에게 상장 지역에 제한은 없지만 합계금은 200만 위안을 넘을 수 없다는 조건 하에 주식 상장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간 거래시 발생하는 자금 및 기타 문제를 대비해 기업 쌍방이 확인 가능한 안전 거래가 이뤄지도록 위탁지불 서비스도 제공한다.
충칭건교실업발전유한회사 왕승항 부총경리는 “입주기업에 한해 25%로 부과하던 기업소득세를 15%로 낮춰 부과하고, 국제 금융 결제 능력을 갖춘 은행 서비스 창구를 보유해 기업 자금 및 회계 업무 관리, 금융 고문 VIP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기업에 필요한 회계, 세무대리업무 지원을 비롯해 법률, 산업정책 자문서비스, 번역, 호텔 예약 등 중국 진출을 위한 제반 지원 서비스를 완벽하게 구축했다”고 자부했다.
*화장품을 위해 마련된 건교단지
충칭 건교단지는 업무동과 쇼핑전시몰에 현재 100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상태이며, Starnav, 아마존 등 유명기업들도 입주 예정일 정도로 중국의 핵심 유통 지역으로 입소문이 나며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장강과 5분거리인 건교단지는 약 120만㎡(약 30만6,300평)의 건축면적으로 마련되었으며, 건물은 2만㎡(약 6,050평)로 약 200여개 업체의 입주가 가능하다. 생산설비 시설과 보세창고는 인근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2500㎡(약 756평)의 또 다른 건물에는 입주기업의 제품 진열이 가능한 250㎡(약 76평)의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이 전시공간은 별도의 매대 사용 비용 없이 인테리어 장치비용만 입주기업에서 부담하면 업체별로 부스 한 곳을 사용할 수 있어 바이어에게 제품 소개시 활용도가 매우 높다.
또한 육성센터 7층에 위치한 사무실의 경우 총 38개사가 입주할 수 있으며, 입주사에게 2년간 임대료를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입주기업의 원활한 제품 유통 및 판매를 위해 국제 전자상무 웹사이트(www.yoohoogo.com)를 구축해 오는 9월 정식 오픈한다. PC뿐만 아니라 앱 등을 통해서도 판매 및 구매가 가능한 이 사이트는 아직 위생허가를 받지 못한 상품도 인터넷 직구를 통해 합법적인 판매가 가능하다. 특히 단지에 공식 상품 위조 방지 검증 플랫폼을 구축해 중국시장 유통시 위조 방지 검증 서비스 및 시장 감독 하의 상품 검증 업무인 CFD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충칭건교실업발전유한회사 왕승항 부총경리는 “중국 주요 도시에 입점 기업 제품을 한데 모은 오프라인 전문 체인점을 개설해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유통망을 구축하는 점도 주목할만 사항중 하나다”며 “관련 협회를 비롯한 상회, 중국 전역의 전문 도매·소매상이 참가하는 상품설명회, 전국 순회 판매 전시회 등을 개최해 입주기업의 마케팅을 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충칭으로 파견나온 해외 업체 직원들을 위한 주거단지도 지원된다. 총 23개 동으로 마련된 직원 임대 아파트는 1개동이 32층으로 건축되어 총 1만9,000여 세대가 입주할 수 있다. 한 호의 사용면적은 50㎡, 70㎡로 침실, 거실, 화장실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한화로 월세 20만원(보증금 없음, 사용면적에 따라 상이) 가량이면 이용할 수 있다.
국가 교육인증서가 있는 중등직업교육전문학교와 협력해 2년제 미용건강교육학교를 설립 운영해 현지에서의 원활한 전문인력 수급도 가능토록 했다.
*건강산업단지 부속 시설
충칭 미용건강산업단지에서는 중국내 화장품 생산도 가능토록 생산시설도 구비했다. 5층으로 마련된 생산 공장은 1개층이 2400㎡ 규모로 총 9개동을 운영하게 된다. 이 곳은 반제품의 충진생산 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 기업이 제품을 원활하게 생산할 수 있는 전초기지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3층에는 시험검사센터가 함께 운영된다. 단지에서 건설하고 있는 ‘CFDA 국가급 화장품수입 검사 자격’ 전용 검사센터는 기업상품에 대해 공식적인 정부측 검사인 ‘위생허가’를 바로 처리할 수 있다.
충칭건교실업발전유한회사 왕승항 부총경리는 “다이렉트 CFDA 시스템을 갖춘 온라인 수입절차 창구가 있어 상품수입 신청 평가 이후 CFDA 상품 접수와 허가문서를 직접 받을 수 있으며, 수입 상품판매 정식 자격을 얻을 수 있다”며 “이 곳은 원료 완제품 검사뿐만 아니라 생산 제품 샘플테스트, 수입화장품 검사가 가능한 CFDA가 인정한 시험분석센터로 비특수 화장품에 대해서는 5~8개월, 특수 화장품은 9~13개월이면 위생허가 취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수화장품의 임상실험의 경우 충칭 서남병원 등에 의뢰가 가능하도록 협조되고 있으며, 물류부터 검사까지 원스톱으로 업무가 처리된다. 중국 전역에 27개가 운영중이며, 충칭은 28번째로 설립되었다.
입주기업의 제품 활용을 도울 전용 창고도 눈여겨 볼만하다. 서영종합보세구역내에 충칭 전용창고 8개동이 마련돼 있다. 30만㎡ 규모를 자랑하는 보세구역으로 인터넷 상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낱개 포장 등을 통해 택배로 발송하거나 일반무역으로 수입한 상품을 보관할 수 있다. 특히 보세구역에 진입할 수 있는 단 한 곳뿐인 도로에 설치된 수백개의 CCTV를 통해 제품의 무단 외부 반출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다.
한편 세관검사구역에서는 입고된 제품 가운데 1%를 무작위로 선택해 검사를 실시한다. 출고할때는 세금 10%가 붙으며, 50위안 이하라면 세금이 없으며, EMS는 통상 5~10위안 가량이다. 단 화장품의 경우 50%의 관세가 붙지만 하반기에는 화장품 세율 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충칭건교실업발전유한회사 왕승항 부총경리는 “충칭은 중국 진출을 위하는 한국기업에게 있어서 최상의 조건을 갖춘 전초기지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인허가부터 온오프 유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하고, 중국에서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른 지역의 대리상까지도 연결 가능한 점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