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질서 어지럽히는 '덤핑' 추적자
유통질서 어지럽히는 '덤핑' 추적자
  • 전진용 bretislav@jangup.com
  • 승인 2015.07.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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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태그, 고유번호 이용한 모니터링 서비스 호평

 
씨케이앤비(대표 배기혁)는 자사 정품인증 서비스 ‘히든태그’를 유통 모니터링 서비스로 추가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히든태그는 홀로그램 스티커마다 스마트폰으로 확인해 제품의 고유한 인증번호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런 특성을 이용하여 히든태그가 부착된 개별 제품마다 유통 정보를 기록하고 이를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가 있다.
 
제품마다 고유한 숫자(ID)를 부여하고, 이 숫자가 새겨진 제품의 유통 업체, 유통 지역, 유통 기간, 유통 채널을 입력해두고 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으로 모니터링 하게 되면, 중국으로 수출되어야 할 제품을 국내 몰래 반입되어 판매하거나, 오프라인에서만 유통되어야 할 제품이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경우 등을 손쉽게 판별할 수가 있다. 유통 모니터링 서비스는 정품인증 서비스와 병행해 제공되며, 암호화된 페이지를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통해서 제조사나 아이디를 알고 있는 유통점에서만 확인할 수 있게 되어있다.
복잡한 유통단계에 의해 가격 체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화장품 및 의약품 등에서 효율적으로 소비자 가격을 지키기는 방법으로는 매우 효율적인 서비스로 업계에서 받아들이고 있다.
 
최근 히든태그를 정품인증보다 유통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GPS를 이용해 제품이 유통되는 국가/시도/군 이하의 정보까지 추적이 가능하여, 실시간으로 제품의 유통 경로를 파악하기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씨케이앤비는 밝혔다.
 
배기혁 씨케이앤비 대표는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제조사의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보호하는데 히든태그가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며 “히든태그의 소비자 등록 서비스도 오픈해 제조사에서 최종 소비자의 정보를 확인하고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www.ckn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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