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씨드바이오팜과 ‘제주산삼’ 원료 공동개발
코씨드바이오팜과 ‘제주산삼’ 원료 공동개발
  • 전진용 bretislav@jangup.com
  • 승인 2015.04.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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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토니모리 등 브랜드 제품 출시 임박

 
제니코스

제니코스(주)가 ‘제주산삼’ 성분의 화장품 원료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유수의 화장품 OEM, ODM 전문 기업인 제니코스는 설립 초기부터 R&D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하여 제품 연구개발에 대한 많은 노하우와 실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2014년 초부터는 글로벌마켓에 적용될 수 있는 소재와 제품을 동시에 개발하기 위해 R&D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2015년 상반기에 첫 결실을 거뒀다.
 
소재 발굴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 제니코스는 1년 동안 제주도를 20번 이상 탐방해 제주산삼이 자생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자생지역의 현지 제주산삼영농조합법인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화장품 원료 개발전문 업체인 ㈜코씨드바이오팜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해당 소재는 제주도민들에게 예로부터 신령스러운 신역(神域)으로 내려져오고 있는 해발 700미터 한라산 중턱의 사려니 숲 속에서 생장하는 제주산삼으로, 과거 일제시대 때 표고를 재배하던 사람들이 자생하던 산삼을 발견하고 그때 뿌린 산삼 씨앗이 발아해 자연 산삼 생장이 70년 이상 이어져 내려오게 된 것이다.

공동 개발에 참여한 화장품 원료 개발전문 업체인 ㈜코씨드바이오팜 측에서는 “제주산삼은 태생부터 화산섬과 청정지역의 특징인 화산회토, 부엽토 등의 토양에서 울창한 나무숲과 뛰어난 배수까지 더해져 최적의 환경에서 천연 배양되었으며 비교 산삼군보다 산삼사포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며 “특히 모진 비바람과 폭설, 극한 환경을 견디면서 한라산 120만 년의 영양성분을 먹고 성장해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으며 SPT(Serine palmitoyl transferase) 활성을 촉진시켜 케라티노사이트에서 세라마이드의 생합성을 촉진해 피부장벽을 개선하고, 뛰어난 항염, 항산화 효과로 인해 안티에이징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일년 중 줄기가 올라와 열매를 맺는 5월 말에서 6월 중에만 채취해 산삼의 열매, 줄기, 잎, 뿌리 모든 영양성분을 고스란히 담아 원료의 효과를 극대화해 산양삼 전초 추출물을 개발했다.

현재 제니코스, 코씨드바이오팜, 제주산삼영농조합법인은 공동으로 특허 출원했으며, 빠른 글로벌 진출을 위해 특허 우선권 심사를 진행, 이를 통해 6월 중에 특허가 등록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주산삼을 원료로 사용한 고기능성 제품들이 잇츠스킨, 토니모리에서 우선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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