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준회원 가입 승인



대한화장품공업협회(회장 유상옥·www.kcia.or.kr)는 지난달 12일 개최된 제 5차 이사회에서 정회원 2개사와 준회원 1개사의 가입을 승인하는 한편 PL보험가입과 관련, 각 회사별로 가입하기 보다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협회에서 보험사를 선정한 이후 가입을 권유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각 회사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미생물시험법이 앞으로는 의무화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따른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배합한도 지정 원료 등을 포함한 내용에 대해 회원사별 애로사항을 건의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주)도우미화장품(대표이사 김태완)과 삼흥씨엔티(대표이사 김성오) 등 2개사에 대해 정회원 가입을 승인하고 (주)유한양행(대표이사 김선진)은 준회원 가입을 승인했으며 화장품 관련 벤처기업과 시험기관 등 연구회사들에 대해서도 준회원으로 참여토록 적극 권장키로 했다.



PL보험과 관련해서는 화장품협회에서 각 보험사별로 보험료 산정액을 점검한 결과 현재 화장품 업계에 대한 보험료율이 식품보다 더 높게 책정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 보험료율을 가급적 최대한 인하해 줄 것을 보험사에 요청하는 동시에 개별가입보다는 화장품협회에서 각 보험사별 보험료를 비교, 검토한 이후 선정하는 보험회사에 가입을 권유키로 했

다.



이사회는 현재 각 회사별로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미생물시험법이 앞으로 의무화될 것에 미리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 배합한도 지정원료 △ 배합금지원료 △ 일반 시험법의 pH 시험 항목 삭제 △ 퍼머넌트웨이브 제품의 기준·시험방법 개정 등 관련 사항에 대한 애로사항을 수렴키로 하고 이에 대한 건의를 협회에 해 줄 것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CGMP 실무교육을 실시키로 결정하고 이와 관련된 협력업체 교육은 11월 21일 한국화장품 부천공장에서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