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크림에 스킨케어 기능을 더해 기존 메이크업 제품의 건조함과 발림을 개선한 CC크림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국내외 브랜드에서 보습과 화이트닝 등 스킨케어를 강화한 CC크림 신제품을 앞 다퉈 출시하면서 CC크림과 CC라인 등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헤라는 CC크림을 포함한 ‘CC 라인 3종’을 라인업했다. CC 라인 3종 제품은 기존의 메이크업 제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스킨케어를 바르는 듯한 촉촉하고 부드러운 텍스처를 선사한다. CC 크림, CC크림 시티 디펜스, CC 스무딩 팩트 등으로 구성.
헤라 CC 3종 라인 중 ‘CC 크림’은 스킨케어 성분을 50% 함유해 마치 크림을 바르는 듯한 페이스트 제형의 쫀쫀한 크림 텍스처가 피부에 부드럽게 녹여지듯 발려 균일하고 매끄러운 피부결을 만들어준다.
SK-II의 신제품 ‘SK-II 오라액티베이터 CC 크림’은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올 상반기 잇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특히 SK-II CC 크림은 정식 출시 전부터 면세점 SK-II 매장에서 판매해 총 1100여 개가 팔렸다.
SK-II 면세점 담당 안지은 과장은 “한국 여성들이 워낙 깨끗하고 빛나는 피부에 대한 열망이 높고, 화이트닝 에센스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베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렇게 인기를 끌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II 오라액티베이터 CC 크림은 화이트닝 에센스 성분이 40%나 함유되어 스킨케어 효과와 동시에 고급스럽게 빛나는 극광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CC크림이다.
랑콤은 자외선 차단은 물론 도시 공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주름 개선과 미백기능까지 겸비한 멀티 스마트 CC크림 ‘시티 미라클 CC크림(SPF 50/PA+++)’이 온라인에서 소비자들의 추천제품으로 꼽히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티 미라클 CC크림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효과가 결합된 제품으로, 피부의 수분감을 유지시켜 주면서 자외선 차단 효과로 피부 노화와 주름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김진희 기자 jini@jangu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