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화장품 한광석 대표이사 5백만불 수출탑 수상
서울화장품 한광석 대표이사 5백만불 수출탑 수상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4.12.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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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무역유공기업 선정으로 수출 강소기업으로 입지 굳건

 
올해 인천지역 수출이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울화장품 한광석 대표이사가 12월 11일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개최된 2014 인천 무역의 날 기념에서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경영혁신과 창의적인 제품·기술개발 노력 등으로 해외시장개척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무역유공기업 선정돼 수출 강소기업으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종합 화장품 OEMㆍODM 전문회사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서울화장품은 올해 상해 미용박람회와 홍콩코스모프로프 등 굵직한 해외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하면서 공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자사브랜드 개발에 경쟁력을 확보한 서울화장품의 히솝 브랜드 및 섬에(SOME) 브랜드가 해외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면서 해외시장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3월 ISO 22716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 7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하 CGMP) 적합업소 인증을 받은 서울화장품은 이번 5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과 인천무역유공기업 선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광석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수출 도약을 목표로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접촉을 늘려감은 물론 해외 시장을 타켓으로 한 제품들을 생산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생산효율화와 자체 경쟁력를 내세워 해외 시장의 ODM 거래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30여년 화장품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생산을 통해 세계어느나라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시가 함께 이날 행사를 어려운 대외 경제 환경 속에서도 4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과 인천 수출 최초 300억 달러 달성에 힘쓴 무역 역군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수출 300억 달러 달성은 300만 행복도시로 발돋움하는 인천의 원동력이자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올해 인천지역 수출이 10월 말 기준 250억 달러에 달해 연내까지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수입은 380억 달러로 작년과 비슷해 무역수지가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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