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4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융합기술을 주도하며 산연기술 협력과 상용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등 보건산업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 받았다.

윤 회장의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은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한 제조자개발생산(ODM)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 화장품․의약품․건강식품 산업의 기술혁신에 크게 기여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 ODM은 제조업에 머물러 있던 화장품 사업에 기술, 연구개발 시스템을 도입해 양질의 화장품을 공급할 수 있는 구조로서 화장품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현재 한국콜마는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보건산업분야 간 퓨전 테크놀러지(Fusion Technology)를 주도하며 연 평균 매출의 5% 연구개발비 투자, 전체 임직원의 30%에 달하는 250명의 연구 인력 채용 등 연구개발에 집중해 127건의 특허는 물론 보건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하는 신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지식경제부에서 시행하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에 선정됐고, 이를 계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천연화장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2012년 보건복지부 선정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기점으로 천연물 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제42회 보건의 날 및 제66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총 222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국민훈장 7명, 국민포장 5명, 대통령 표창 8명, 국무총리 표창 12명, 장관 표창 186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