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위해 화장품 유통 방지위한 노력 경주
식약처, 위해 화장품 유통 방지위한 노력 경주
  • 김상은 기자 dae705@jangup.com
  • 승인 2014.02.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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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 검사 수량 100개서 400개 확대, 계절별·계층별 다소비 제품 우선

 
위해 화장품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한층 더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월 28일 위해화장품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올해 화장품 특별 수거·검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14년 화장품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것으로 ▲특별 수거·검사 대상품목 확대 ▲선택적·집중적 수거·검사 실시 ▲위해화장품에 대한 신속한 차단 등 특별 수거·검사의 강화를 통해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것. 

식약처에 따르면 특별 수거·검사 품목수는 위해가 우려되는 제품에 대해 무작위로 선정하여 수거·검사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하여 지난해 100개에서 400개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특히 수거·검사 대상 선정도 화장품에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스테로이드’ 및 ‘중금속’ 등을 함유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제품은 물론 계절별, 계층별로 다소비하는 제품 등도 포함시켰다. 

수거한 제품에 대한 정확한 품질 확인을 위해 우선 시험항목을 선정하고, 필요한 경우 시험항목 수도 추가할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사람이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의 특성을 고려하여 위해 정보가 있는 등 위해가 우려되는 경우 우선적으로 신속히 수거·검사하여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국내 유통 화장품의 안전 및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만큼, 안전한 화장품이 제조 유통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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