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는 발효화장품이 대세
2014년에는 발효화장품이 대세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4.01.22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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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신제품 출시 잇따라

 
제품의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열풍을 타고 유기농, 자연주의 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최근엔 발효화장품이 대거 출시되며 주목받고 있다.

피부에 친화적이면서도 사용감이 우수한 화장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발효화장품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발효란 미생물이 가지고 있는 효소가 원재료를 변화시켜 이로운 성분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말한다. 발효 화장품이란 발효 기술을 응용해 만든 화장품을 뜻하는데 발효 과정중에 효소가 세포를 활성화하는 기능을 화장품에 도입했다. 발효는 재료를 오랫동안 발효 시켜서 얻은 재료로 믿을 수 있는 천연원료를 통해 피부의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천연 원료를 발효하면 미생물의 분해 작용으로 작은 크기로 미립자화 되므로 일반 화장품보다 흡수력이 높다.

특히 미생물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유효성분들이 함께 추출하기 때문에 피부에 좋은 각종 아미노산, 항산화 물질등 유효성분의 함량 증가로 피부에 보습을 부여하여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코리아나 화장품에서 운영중인 멀티브랜드샵‘세니떼 뷰티샵’에서는 코리아나의 대표라인인 자연발효 녹두 제품이 인기다. 녹두는 코리아나 화장품에서 97년에 첫 출시 후 지금까지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2013년 세니떼 ‘퓨어녹두’라인으로 리뉴얼 출시했다. 세니떼 ‘퓨어녹두’는 한국산 청정 녹두의 미용 매커니즘을 연구하고 자연에서 찾아낸 최고의 친환경 기술인 발효공법을 이용한 제품이다. 제천 전통의약산업센터에서 안정성을 검증한 국내산 녹두를 자연 발효하여 추출한 eco 36.9° nokdu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가꾸어 주는 저자극 스킨케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소망화장품은 천연 유래 원료를 옹기 속에서 자연 발효해 만든 화장품 브랜드 ‘라엠(Ra:M)’을 2013년 10월 론칭했다. 신규 브랜드 ‘라엠(Ra:M)’ 은 전 제품이 주름개선 기능성을 인증 받았고 피부에 보습 및 윤기, 탄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3단계 ‘농축 보습’으로 최상의 피부 컨디션이 실현 가능하다. 특히 주요성분인 ‘산야초 발효액’은 5가지 청정 산야초(민들레, 황기, 쑥, 차조기, 삼백초)의 응축 성분을 옹기 속에서 365일 이상 자연 발효해 유효성분을 최적화하고, 다시 한 번 저온숙성 시스템을 통해 안정화 과정을 거쳐 피부를 편안하게 감싸주고 맑은 피부결로 관리해준다. 자연 발효 화장품 ‘라엠(Ra:M)’ 은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아이크림 총 5종으로 출시됐다.
 
더 페이스샵은 안티에이징 라인 '스밈 백년발효' 2종을 2013년 12월 출시했다. '스밈'은 더페이스샵의 자연발효 화장품 브랜드로 세계적으로 우수함을 인정받는 전통 발효 기법과 순수 발효 성분을 담은 발효 전문 라인이다. 특히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의 자연발효 기술을 적용해 품질을 강화했다. '스밈 백년발효' 2종은 미백과 주름개선 2중기능성 제품으로 다양한 피부 노화징후를 복합적으로 관리해 준다. '스밈 백년발효 안티에이징 에센스'와 '스밈 백년발효 안티에이징 크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에스티로더는 아시아 여성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인 뉴 마이크로 에센스 스킨 액티베이팅 트리트먼트 로션(NEW MICRO ESSENCE Skin Activating Treatment Lotion)을 2014년 1월 출시했다. 자연의 극한 환경에서도 서식하는 호극성 미생물의 생존력에서 영감을 받아 에스티 로더의 연구진이 개발한 독자적인 마이크로 발효 영양소(Micro-Nutrient Bio-Ferment)를 함유하고 있다. 마이크로 발효 영양소는 현대 과학과 발효의 힘이 피부 기능을 강화하고 피부를 본연의 상태로 개선시키는 것을 도와준다. 마이크로 발효 입자가 침투, 영양, 활성의 3단계를 거쳐 피부 깊숙이 전달되는 것이 특징으로 노화의 징후에 대해 피부가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남성용 올인원 에센스 ‘미샤 포맨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고농축 앰플 ‘미샤 포맨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 을 2014년 1월 출시했다. 스킨, 로션 겸용으로 사용 가능한 ‘미샤 포맨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발효 효모액이 86% 함유돼 남성의 피부 손상을 개선하고 건강하게 지켜 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피지 컨트롤 기능이 우수해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며 깔끔하게 마무리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미샤 포맨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은 복합 유산균 발효 성분이 함유된 고기능성 농축 앰플 에센스다. 주름, 칙칙함 등 남성의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해결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피부로 개선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코리아나 화장품 마케팅 김영태 팀장은 “소비자들이 점점 더 저자극, 피부 친화적인 자연 제품을 원하고 있어 화장품업계의 발효화장품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발효화장품은 인간이 자연에서 찾아낸 친환경 기술로 ‘녹두’나 ‘콩’ 등의 자연에서 찾은 원료를 발효시키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효과가 극대화 되기 때문에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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