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설화문화전’은 전통공예를 주제로 그 본래의 가치를 되짚고 현대미술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전시로, 전통을 고집스럽게 이어온 장인들의 땀과 혼, 기술 등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역량있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며 전통공예와 현대미술의 상생(相生)을 꿈꾸고 있다.
금번 2013년 설화문화전 활力, 시대를 관통하다 展에서는 활을 주제로 한국 전통 활, 화살, 화살통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성과 역사적 가치에 대해 재조명한다. 또 다양한 장르의 현대작가들이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활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관점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전통 및 현대 작가들의 뛰어난 기술과 숨겨진 노력, 열정의 시간들을 담아낸 이번 전시는 궁장 권무석, 궁시장 김윤경, 유영기, 유세현, 전통장 김동학 등 5인의 전통장인과 현대작가 하지훈, 구병준, 박천욱, 네임리스 건축, 大元 등 6인 총 10팀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설화문화전에는 중국 사진 작가인 大元이 참가해 세계로 뻗어가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국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활과 화살을 모티브로 제작한 아트상품인 ‘2013년 설화문화전 디퓨져 스페셜 에디션’, 작가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아티스트 톡’ 등이 준비되어 전시를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설화문화전 소식은 설화수 브랜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sulwhasoo.kr)과 설화문화전 공식 트위터(www.twitter.com/SulwhaCulture)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설화수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전통의 가치를 현대에 되살리는 문화 메세나를 통해 전통장인과 현대작가들의 작업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2003년 40여명의 문화예술인사와 함께 ‘설화문화클럽’을 조직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2006년부터는 ‘설화문화의 밤’ 문화행사를 열어 수익금을 비영리 문화재단에 기부하는 등 한국문화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설화수는 설화문화의 밤을 계승하는 동시에 그 영향력과 저변을 넓히고자 2009년부터 ‘설화문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설화문화전은 전통공예를 주제로 우리 문화 본래의 가치를 되짚고, 현대미술과 소통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는 전통을 이어온 장인들의 땀과 혼, 제작기술 등을 재조명하고 역량 있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 전통공예와 현대미술의 상생(相生)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