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안티에이징 화장품’에 주목하다
필리핀, ‘안티에이징 화장품’에 주목하다
  • 문정원 기자 kpa0@jangup.com
  • 승인 2013.08.06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아세안 코스메틱 포커스 8월호 발간

최근 필리핀 화장품 시장에서 안티에이징 제품(주름개선 화장품)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신현두)은‘아세안 코스메틱 포커스’8월호를 E-book 형태로 발간하고 필리핀 내 안티에이징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해외 및 한국 화장품 브랜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세안 코스메틱 포커스’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 화장품 시장에 폰즈(Pond’s)의 베스트셀러 제품인‘에이지 미라클(Age Miracle)’ 라인을, 클라란스(Clarins)는 ‘익스트라 퍼밍(Extra-Firming)’시리즈를 출시해 현지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안티에이징 기술에 주력해 온 한국 화장품 브랜드 퓨어 뷰티(Pure Beauty)는 필리핀의 안티에이징 트렌드를 기회로 잡고 ‘석류 항산화(Pomergranate Antioxidant)’라인을, 스킨푸드(SkinFood)는 ‘워터리 베리(Watery Berry)’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한국 브랜드들도 필리핀 내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연구원 관계자는 “필리핀 내에서 안티에이징 화장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제품 신뢰성과 안전성이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라며 “기술 개발에 보다 많은 투자와 제품의 성능 및 효능에 대한 검증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국가별 정책 모니터링’에서는 △베타메타손 및 수은 함유 화장품 판매 금지령 발령(말레이시아) △불법 미백화장품 사용 주의(싱가포르) △선크림 제품의 자외선 차단지수 라벨 표시(태국) 등에 대한 정보를 다뤘다.

‘아세안 코스메틱 포커스’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kcii.re.kr)→ 수출정보지원→ 아세안 코스메틱 포커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세안 코스메틱 포커스’9월호는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을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