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뷰티박람회 '관심 고조'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관심 고조'
  • 문정원 기자 kpa0@jangup.com
  • 승인 2013.07.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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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막 앞두고 206개사 343부스 유치 성공

 
9월 개막을 앞둔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참가업체들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박람회 참여 신청을 한 업체는 206개사 343부스로 지난해 박람회 참가했던 101개사 271부스를 앞질렀다.

도는 박람회 참여여부를 개최시기에 임박해 결정하는 기업들의 관행에 비춰볼 때 굉장히 이례적이고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간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2013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경기도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인 뷰티산업을 위해 해마다 개최해 온 기존 ‘뷰티디자인엑스포’를 확대한 박람회다.

도는 올해 박람회 성격을 B2C에서 B2B로 전환하고, 과거와는 달리 전문 산업전을 표방하면서 미국, 유럽, 러시아, 일본, 중동, 동남아, 중국 등 구매력 높은 진성 바이어 300명이상을 확보하는 등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 중이다.

전시품목 역시 헤어, 네일, 에스테틱 위주에서 올해는 화장품, 원료∙패킹, 비만∙성형의료, 헬스∙스파까지 확대했으며 전시면적 또한 32,257㎡로 지난해 1만 3천㎡보다 2.5배를 늘려 뷰티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박람회로 치를 예정이다.

 
한편 도는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도는 지난 1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희겸 경제부지사 주관으로 조직위원회 위촉식과 첫 번째 회의를 가졌다.

조직위원회는 뷰티관련 최대 단체인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사)대한화장품협회, (사)한국메이크업직업교류협회, 한국네일미용사회, (사)한국미용산업협회, ㈜토니모리 대표 등 협회 및 산업계 12인, 건국대학교, 경기미용고등학교 등 4인, 도의회 경제과학위원회 2인, 경기관광공사 등 23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스유치방안, 협회 단체 차원의 박람회 지원방안, 홍보방안, 전시장 레이아웃 등이 다각도로 논의됐으며, 뷰티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 모든 뷰티관련 협회와 산업계, 학계 모두가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은 “올해 개최되는 대한민국뷰티박람회는 전문 산업전시회로 참가기업들과 뷰티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며 성공적으로 잘 치러질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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