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투자유치 설명회 성황
제주투자유치 설명회 성황
  • 김창권 기자 kimck@jangup.com
  • 승인 2013.06.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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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투자환경과 가치 설명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제주투자유치 설명회가 21일 10시 중소기업중앙회 1층 대연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사)한국바이오협회, 장업신문이 후원하는 행사로 수도권 화장품·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됐다.
 
 
개회사에 나선 (재)제주테크노파크 한영섭 원장은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에서 나오는 향토자원을 활용한 기술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며 “제주도는 천연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이나 해조류가 많아 좋은 기능성 제품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제주도에서 사업을 진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서 한국바이오협회 홍종일 부회장은 “기업하기 좋은도시, 창조도시로서 제주도가 거듭나고 있는데 최근 바이오산업이 주목 받고 있다”며 “제주도가 이런 시대에 발맞춰 BT산업을 이끌어나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주제 발표에는 먼저 (주)한국BMI에 김형기 이사의 기업이전사례발표가 진행됐다.
 
한국BMI는 cGMP 기준에 적합한 생산시설 확보와 효율적인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 확보를 위한 최적지로 제주도를 선택하고 기업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김 이사는 “제주도는 지역 특화 연구 인프라 활용이 잘 갖춰져 있고 기업 이전에 따른 법인세 감면 등의 다양한 지원 정책에 의해 선택 기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주)제이크리에이션 김동준 대표는 “제주투자전략과 비지니스적 가치에서 볼 때 제주는 동북아시아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고 제주라는 브랜드만의 가치가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주)콧데의 장동일 대표는 “제주는 청정 환경이 보존된 최적지로서 유기농화장품의 안전성과 친환경적인 원료의 가치를 보았을 때 높은 지속가능성이 보장된다”며 “제주를 기반으로 한 아시아 로컬의 유기농화장품 브랜드 산업에 선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제주특별자치도의 김창현 사무관은 발표에서 국제자유도시 제주특별자치도의 투자환경과 가치, 기업·투자지원 제도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약 13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여러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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