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뷰티산업 진흥 조례안 추진
충청북도, 뷰티산업 진흥 조례안 추진
  • 문정원 기자 kpa0@jangup.com
  • 승인 2013.06.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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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뷰티 관련 기업에 인센티브 등 방안 담아

 
충청북도가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성공분위기를 '뷰티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 추진으로 이어간다.

도에 따르면 도는 '뷰티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이달 안에 입법 예고하고 늦어도 9월에는 제정할 예정이다.

조례에는 화장품·뷰티 관련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고 뷰티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뷰티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자는 취지"라며 "기본계획 수립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예산 1억원을 확보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달 23일 뷰티전문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박람회를 2년 주기로 개최하는 구상 등을 담은 '박람회 후속조치'를 밝힌 바 있다.

후속조치에는 2018년까지 39만5000㎡ 규모의 가칭 '화장품·뷰티 전문산업단지'를 진천군 성석지구에 조성하는 구상과 청원군 오송제2산업단지 6만6000㎡ 터에 지하 2층, 지상 10층 크기의 '화장품·뷰티 종합 비즈니스센터'를 세우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한편 도는 화장품·뷰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칭 'K-뷰티 포럼'도 만든다. 이 포럼은 다음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포럼에는 보건분야 공무원과 뷰티관련 기업체 임원, 유통 전문가, 뷰티분야 전공 교수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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