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쿠션 제품 독자성 '인정'
아모레퍼시픽, 쿠션 제품 독자성 '인정'
  • 문정원 기자 kpa0@jangup.com
  • 승인 2013.05.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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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등록 완료, 쿠션 제품 특허권 보호받아

 
아모레퍼시픽이 자사의 쿠션제형 제품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독자성을 인정받게 됐다.

쿠션 제형 제품은 선크림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기초 메이크업 제품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복합적으로 흡수시켜 팩트형 용기에 담아낸 형태로, ㈜아모레퍼시픽이 2007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해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에 특허출원 및 등록을 진행한 독자적인 ‘다기능 메이크업’ 유형의 제품을 일컫는다.

아모레퍼시픽이 이번에 등록을 마친 특허는 ‘화장료 조성물이 합침된, 에테르폴리머 타입이고 망상형 구조를 가지는 발포 우레탄 폼을 포함하는 화장품’을 그 내용으로 한다. 해당 기술은 화장료 조성물과 발포 우레탄 폼과의 상관성, 반응성에 대한 안정도를 개선해서 안정성, 휴대성, 간편성을 증대시킨 효과를 인정받았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헤라 UV 미스트 쿠션, 아모레퍼시픽 CC 쿠션 등의 여러 브랜드 쿠션 제품에 핵심 기술로 적용됐으며, 관련 특허는 지난 2011년 3월 출원된 바 있다.

아이오페 에어쿠션을 비롯한 아모레퍼시픽 쿠션 제형 제품에는 ‘셀 트랩(Cell Trap)’이라고 명명된, 기존에 사용된 바 없는 독특한 스탬프(Stamp) 타입의 기술, 땀과 피지에 강한 고분자들이 네트워크를 이뤄 신축성 있는 막을 형성하는 ‘스웨트-프루프(sweat-proof)’기능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국내특허출원 21건, 국내특허등록 5건,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특허출원 20건, 중국특허등록 1건 등이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2012년 6월에는 핵심 기술의 국내 특허(특허등록 제10-1159877호, 발포 우레탄 폼을 합침시켜 제조하는 자외선 차단 화장료 조성물) 등록이 완료됨으로써 최첨단 메이크업 혁신 아이템의 입지를 다진 바 있으며, 2012년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 생활용품 부문 대상, 대한민국 기술대상 우수상, 코스모 뷰티 어워즈 베스트 UV 프로텍터 1등 상 수상 등으로 그 탁월함을 인정받기도 했다.

강학희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특허 등록은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쿠션 제형 제품에 대한 원천기술의 신규성 , 진보성 이 다시금 인정받음으로써 특허권을 보호받게 된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항상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아이오페 에어쿠션의 성공은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쿠션 제품을 추가로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이오페 에어쿠션을 비롯해 헤라 UV 미스트 쿠션, 라네즈 스노우 비비 수딩 쿠션, 리리코스 마린 UV 워터쿠션, 베리떼 UV 멀티 쿠션, AMOREPACIFIC 트리트먼트 컬러컨트롤 쿠션, 에스쁘아 페이스 슬립 누드 UV 쿠션 총 7종이 차별화된 원료와 기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www.amorepacif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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