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 "청신호"
화장품 수출 "청신호"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1.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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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34개사 2,700만 달러, 전년대비 30%성장

신규 참여사 늘고 주요업체 수출선 다변화







지난해 주요업체들이 화장품수출을 크게 늘렸던 것으로 나타나 극심한 화장품 무역역조가 다소나마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장협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주요 업체가 수출한 실적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34개 업체가 총 2천7백만 달러어치를 내다팔아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0%대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화장품 수출실적이 큰폭으로 호전되고 있는 것은 선두업체인 태평양의 수출액이 크게 늘어났고 코스맥스, 세모, 유니레버코리아 등 신규업체의 참여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까지 해외 여러국가에 수출을 해왔던 다른 업체들도 내수 시장의 한정된 시장을 벗어나 수출규모를 늘리는데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업체별 수출실적을 보면 우선 태평양이 7백47만달러 어치를 내다팔아 지난 95년 한해동안 수츨한 금액보다 64만달러 어치가 증가하는등 괄목할 만한 수출성과를 나타냈으며 나드리와 쥬리아도 각각 1백10만달러, 1백14만 달러어치를 수출해큰폭의 신장을 나타내고 있다. 또 코스맥스와 세모, 유니레버코리아 등 3개사는 올해 처음으로 수출에 나서 각각 39만달러, 30만달러, 1백4만달러 어치를 수출해 국내 업체의 수출활성화에 기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순위를 보면 태평양이 전체수출액의 27.3%를 차지하며 1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 다음이 2백40만달러 어치를 내다판 LG화학, 2백7만 달러 어치를 수출한 에바스 순으로 나타났다. 또 라미화장품과 피어리스가 1백39만달러어치를 수출했으며 코리아나와 한국존슨앤존슨이 1백20만달러어치를 수출해 상위권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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