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중화권 진출 '파죽지세'
파미셀 중화권 진출 '파죽지세'
  • 문정원 기자 kpa0@jangup.com
  • 승인 2013.05.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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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수출 계약 이어 중국본토 400만달러 계약

 
줄기세포 화장품 기업 파미셀의 중화권 진출이 파죽지세다. 

파미셀에 따르면 파미셀의 자회사 투웰브는 지난 1일 중국 베이징 씨리앤메이사와 2년간 약 400만 달러 규모의 화장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계약은 지난 3월 홍콩 BALS사와의 줄기세포치료제 및 화장품 수출 계약 체결에 이은 두 번째로 거대시장인 중국진출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파미셀은 이번 계약 성사로 홍콩과 중국 본토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 향후 시장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파미셀과 계약한 씨리앤메이는 중국 내에서 에스테틱 체인을 통한 화장품 유통 전문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전역의 유명 에스테틱샵에서 파미셀의 화장품(바이파미셀랩럭셔리 5종, 바이파미셀랩더프레스티지 2종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씨리앤메이는 20~22일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전시회인 '제18회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에서 중국 내 대규모 대리상들과 수차례에 걸쳐 파미셀 화장품 공급 계약에 관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투웰브 김기영 이사는 "파미셀 화장품은 중국식약청(SFDA; Stat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위생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타사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중국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계약을 신호탄으로 삼아 중화권 화장품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9년 8월 파미셀의 계열회사로 설립된 투웰브는 성체줄기세포 보관사업 및 화장품 판매 사업을 진행 중이며 파미셀이 보유한 지분율은 99.17%이다.

한편 파미셀(005690)은 1분기 매출 102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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