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스컬트라 모녀커플 콘테스트
한독약품, 스컬트라 모녀커플 콘테스트
  • 김창권 기자 kimck@jangup.com
  • 승인 2013.05.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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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피부’ 모녀커플 동안 비결

 
#평소 길을 걷다가 종종 헌팅을 당하곤 해서 집에 모이면 누가 더 예쁘냐를 두고 토론한다는 얼짱 모녀, 나이보다 어려 보여서 함께 있으면 자매 사이가 아니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는 동안 모녀, 볼에 움푹 패이는 보조개, 웃는 표정 등이 똑 닮아 쌍둥이 같다는 소리를 듣는 도플갱어 모녀 등 다양한 모녀커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6일 역삼동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 본사에서 열린 ‘스컬트라 모녀커플 콘테스트’에서 ‘꿀피부’ 동안 모녀 세 쌍이 탄생했다. 엄마와 딸로 이어지는 피부 미인을 찾는 이번 행사에서 대상은 박명희 씨(55)∙최정윤 씨(29) 모녀, 최우수상은 이영희 씨(53)∙정예진 씨(25) 모녀, 우수상은 류윤숙 씨(50)∙이새롬 씨(27) 모녀가 각각 선정됐다. 최종 우승한 3개 팀은 스컬트라 전속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대상을 받은 박명희 씨, 최정윤 씨 모녀는 동안을 위한 요가 방법을 직접 고안해 온 적극성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딸인 최 씨는 “내년에 정년퇴직을 앞두고 요즘 부쩍 우울해하시는 어머니의 기운을 북돋아 드리고 싶어 참가 신청을 했다”며, “살림하랴, 일하랴 거울 볼 시간조차 없이 사신 어머니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여자로서의 자신감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머니 박 씨는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탱탱하고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매일 한 시간가량 요가 등 운동을 꾸준히 하고, 주름 완화를 위해 숟가락 마사지를 자주 해 준 것이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예진 씨는 “매일 따뜻한 차를 즐겨 마시는 습관을 들여 피부 관리를 해왔다”며, “엄마와 함께 피부미인으로 뽑혔으니 집안의 경사”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어머니 이영희 씨는 충분한 수면이 동안 유지 비법이라고 소개하며 “이제 스컬트라 모델이 됐으니 주름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고깃집을 운영하며 삼 남매를 키우느라 향수 냄새가 아닌 고기 냄새가 배어버린 어머니 이순덕 씨(49)가 더 나이 드시기 전에 아름다운 ‘여자’의 모습을 남겨놓고 싶어 참여했다는 김다애 씨(27), 호주에서 공부하는 자신과 오빠의 뒷바라지를 위해 고생하신 어머니 채행진 씨(54)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참여했다는 김두리 씨(25) 등이 스컬트라 모녀커플 콘테스트를 빛냈다.
 
참가자들의 기상천외한 피부 관리 비결도 공개됐다. 실제 나이보다 5~6살은 젊어 보이는 채행진 씨는 소위 ‘압력밥솥 스팀팩‘이 피부 관리 비결이라고 했다. 집에서 압력밥솥에 밥을 하면서 스팀이 나올 때 재빨리 얼굴을 갖다 대는 방법인데, 얼굴이 델 정도는 아니면서 스팀팩 효과는 충분히 볼 수 있는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요령이라고 설명한다. 이외에도 생율무와 흑설탕 등을 이용한 천연팩, 하루 생수 2리터 마시기, 무조건 수면시간 8시간 확보 등 다양한 방법이 제시됐다.

스컬트라 송홍민 마케팅 팀장은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소문난 동안 모녀들을 스컬트라의 대표 얼굴로 선정하게 돼 기쁘다”며 “세대를 뛰어넘어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는 진짜 비결을 많은 여성분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www.han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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