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보통 10회 관리에 30만원하던 관리비가 최근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30만원까지 인상됐으며 각종 특수관리는 1백만원대를 호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0여개 수입사들이 주류를 이루는 시장상황도 국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유발, 관리비 인상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J통상의 한 관계자는 제품사의 경우도 가격 인상에 대한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제조국에서 제품을 수입할 때 수입원가를 부당한 가격으로 설정, 소비자에게 적정마진 이상을 붙여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이 관계자는 수입원가의 5배 이하로 되어있는 권장소비자 가격을 최고 7배 이상 받고 있어 소비자의 피해사례만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피부미용실 원장은 『궁여지책으로 관리비를 인상했지만 사회전반의 경기침체로 실효를 보지못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관리실의 한 원장은 『1~2만원으로도 충분한 트리트먼트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관리비의 대중화만이 업계가 살 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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