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함 전문 생산 기업 '광신포장'
지함 전문 생산 기업 '광신포장'
  • 윤강희 khyun0218@jangup.com
  • 승인 2013.01.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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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도 컬러 인쇄기 도입, 품질•납기 준수

 
4도 컬러 인쇄기 도입 … 품질•납기 준수 업그레이드
꾸준한 자동화 설비 보강으로 최고의 지함 생산설비 자랑

1983년 창립해 30여년 지함을 전문 생산하며 외길을 걸어온 장수기업 광신포장(대표 신창식)은 지난해 하반기 지함 기업으로는 최초로 4도 인쇄기를 도입해 품질과 납기 두 부문의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광신포장은 화장품 지함은 물론 철강, 유리, 가전 등 산업 전반에 지함을 납품하고 있다. 시간당 1만개의 지함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후렉소 2기와 시간당 8000개의 지함을 생산할 수 있는 반자동 후렉소 1기, 3면 접착기, 인라인 포장기, 합지기 등의 최신의 자동화 설비를 갖춘 광신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설비를 자랑한다.

30여 년 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량 다품종 생산의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한 광신포장은 이번 일본 신코사의 4도 인쇄기를 도입함으로써 소량 다품종 생산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디자인과 시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화장품 업계에 최고 품질의 지함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신창식 대표는 “지함업계에서 최초로 4도 인쇄기를 도입해 경쟁이 치열한 지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이번 4도 인쇄기 도입으로 그동안 생산했던 2~3도 지함과 비교해 차별화된 컬러의 지함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 대표는 “화장품 산업은 무엇보다 이미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함은화장품과 물품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4도 인쇄된 지함은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4도 인쇄기 도입은 생산과 품질, 납기를 업그레이드했을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 신 대표는 “4도 인쇄기에 2도 인쇄 지함을 생산하면 최소 30% 이상 생산량이 증가해 보다 정확하게 납기일을 준수 할 수 있다”며 “특히 소량 다품종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매번 기계를 세척해 환경 오염의 위험이 컸지만, 4도 인쇄기의 경우 세척을 하지 않고 작업이 가능해 폐수로 인한 환경 오염도 현격하게 감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4도 인쇄기를 도입해 설비를 마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 광신포장은 4도 인쇄 지함 생산 4개월 여가 지난 지금, 화장품 거래처의 반응이 매우 만족스러운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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