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업계에 `감섬 마케팅`바람
장업계에 `감섬 마케팅`바람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10.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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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마케팅 이어 5감 총동원...브랜드 ID 극대화
장업계에 컬러를 전략적으로 활용한 컬러마케팅과 함께 시각,후각,촉각, 등 5감을 제품개발 단계에 도입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극대화시키고 판매를 촉진시키는 감성 마케팅이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제품과 관련한 용기.패키지,판촉물,광고전단지 뿐만 아니라 제품진열대,POP물 등까지 일정한 컬러로 통일해 사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영업사원과 특약점 사장들까지 제품과 동일한 컬러의 유님폼을 지급해 상품이미지를 높히는데 동원되고 있다.



이같은 장업계의 컬러마케팅은 이미 예전부터 신제품을 개발하면 이례적으로 활용되어 왔었지만 올해들어 지난 2월 코리아나화장품 제품인 엔시아브랜드를 출시하며오렌지색 컬러를 상품 이미지를 연결시키는 컬러 마케팅을 핵심으로 구사하면서 업계에 감성마케팅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태평양은 소비자들의 시각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컬러뿐만 아니라 상품개발단계에서 부터 인간의 5감중 후각과 시각,촉각효과등을 철저하게 반영함으로써 상품에 대한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감성 마케팅을 새롭게 도입해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태평양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감성이나 취향을 눈에 보이는 색채,형태,소재 등에 투영시켜 소비자의 감성욕구를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상품과 기업활동을 최적화시키는 21세기형 마케팅 전략의 하나로 감성 포지셔닝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또 이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전문팀인 감성기술팀을 기술연구원에서 신설,가동하으로써 화장품에서 요구되는 감성적인 효과를 최대로 반영하고 있다.



이미 지난 97년 출시된 아이오페 브랜드 개발에서 오감을 근거로 한 과학적인 접근으로 감성 마케팅의 중요성을 확인한 태평양은 아이오페 브랜드가 갖는 상품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나타내 줄 수 있는 블루 컬러를 메인으로 해 화이트와 백금색 컬러를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더욱 높은 신뢰도를 주는 효과를 얻어내고 있다.



장업계에 컬러 마케팅 바람을 일으킨 주역인 코리아나화장품은 21세기 브랜드는 자기만의 컬러를 가져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철저한 마케팅 전략의 수단으로 컬러 마케팅을 도입했다.



신제품인 오렌지 색 엔시아의 분명한 자기색이 비타민 C라는 제품특징과 주타깃 연령대가 20대 초반 여성이라는 점을 고려해 상큼한 오렌지색 컬러를 브랜드 이미지로 연결시켰다.



오렌지색 컬러는 시각효과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20대~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적중했고 신제품인 엔시아의 판매도 급격한 상승곡선을 보이며 4개월만에 1백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코리아나화장품은 제품 진열대,핸드빌,POP물,판촉물,광고 등 모든 프로모션 툴을 BI컬러인 오렌지색으로 통일,신브랜드 이미지를 가장 빠른 시간내에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후 피어리스와 로제화장품도 지난 8월 신규 브랜드인 엑시몬과 크리시아를 동입하면서 특정한 컬러를 상품과 연계한 컬러 마케팅을 도입해 ㄱ마성 마케팅 확산에 불을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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