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견고한 성장 지속
아모레퍼시픽그룹, 견고한 성장 지속
  • 윤강희 khyun0218@jangup.com
  • 승인 2012.11.08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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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계열사 매출 15% 성장, 아모레퍼시픽 매출 7333억원 영업이익 901억원

구분

(억원/%)

11년 3분기 누계

12년 3분기 누계

11년 3분기

12년 3분기

금액

금액

증감

금액

금액

증감

매출액

23,414

26,243

12%

7,541

8,611

14%

화장품 계열사

21,426

24,127

13%

6,938

7,993

15%

비화장품 계열사

1,988

2,117

6%

603

618

2%

영업이익

3,704

4,158

12%

946

1,137

20%

당기순이익

2,892

3,137

8%

805

856

6%

K-IFRS 연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분기에 화장품 계열사 호실적 및 해외사업 확대로 8,61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견고한 성장 지속했다고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한 861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1317억원, 당기순이익은 85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와 6% 증가한 것이다.

화장품계열사의 매출은 7993억원으로 15%, 비화장품계열사 매출은 618억원으로 2%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신제품 판매의 호조 지속 및 적극적인 해외 사업 확대로 전 사업부문이 고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MC&S(생활용품 및 녹차) 및 국내 화장품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주요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국내 화장품 부문이 4,85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13% 성장했으며, 해외 화장품 부문이 1,07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41% 성장했다. MC&S부문은 1,39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19% 성장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은 방문판매 경로가 상반기 출시된 ‘헤라 UV미스트 쿠션’ 등의 혁신 제품 판매 확대와 카운셀러 증모 효과로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면세 경로에서는 추석 시즌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 증가 및 ‘라네즈 워터뱅크에센스’와 ‘슬리핑팩’ 등 주요 브랜드의 히트 상품의 판매 호조로 고성장했다. 시판(아리따움) 경로에서는 ‘한율 율려원액’, ‘아이오페 바이오에센스’ 등의 판매 증가로 점당 효율성을 개선하고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루었으며, 할인점 경로 역시 성장세로 전환됐다. 또한 온라인 경로 역시 홈쇼핑 내 아이오페 에어쿠션 방송 편성 확대, 직영몰, 백화점 닷컴 사이트 내 판매 호조로 고성장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은 중국, 아세안 등의 성장시장과 일본, 미국 등의 선진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달성하며 매출이 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에서 ‘라네즈’는 중추절과 리뉴얼된 라인 런칭 효과로 판매가 증가했으며, ‘마몽드’는 백화점 매장수 증가와 드럭스토어(왓슨스), 인터넷(Lafaso) 등 신규 채널 커버리지 확대에 힘입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설화수’는 베이징 팍슨을 비롯하여 5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으며, 문화전을 연계한 프로모션 실시 및 VIP 마케팅을 지속하며 인지도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외 아시아 시장에서는 싱가폴과 대만에 ‘설화수’를 런칭하여 럭셔리 세그먼트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라네즈’는 히트 상품 판매 확대로 신규 고객의 유입이 증가하고 기존점의 성장이 강화되고 있다. 말레이시아(+65%), 싱가폴(+147%), 대만(+32%)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일본 시장에서는 새로운 채널(드럭스토어, 편의점, 홈쇼핑)의 진출 확대로 판매 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매출이 고성장했다.

MC&S 부문 중 생활용품의 경우 헤어, 바디, 오랄 전 카테고리 내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며 채널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추석 선물세트 판매로 주요 브랜드 모두가 고성장을 달성했다. ‘미쟝센 스타일 키스’ 등 채널 맞춤형 기능성 신제품으로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한방 바이오 브랜드 ‘일리’를 런칭하여 프리미엄 바디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녹차의 경우 선물세트 및 잎차 ‘오설록 피라미드’의 판매가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할인점 경로에서는 플러스라인, 라떼류 등의 판매가 증가했으며, 백화점 경로에서는 블랜딩 티가 고성장했다.

에뛰드는 매출 673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해 각각 29%, 23%의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다. 에뛰드는 진주알 BB크림, 미씽유 핸드크림 등의 히트상품 판매 확대 및 전 경로에서의 출점 지속으로 고객 접점을 강화하며 견고한 성장을 유지했다. 또한, 일본 내 신규 출점 및 지역 확대에 따라 수출도 증가했다.

이니스프리 또한 매출 585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59%, 65% 신장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니스프리는 감귤꽃 퍼퓸드 라인 등 제주 오리진을 강조한 신제품의 출시와 히트 상품의 육성 및 신규 출점에 힘입어 매출 고성장과 시장 점유율 상승을 달성했다. 더불어 중국 매장 추가 출점 및 판매 확대에 따른 수출도 증가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모든 제품군의 판매가 고르게 확대돼 매출은 22% 증가한 113억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29억원을 기록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염모, 퍼머 등 전 카테고리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25.9% → 31.8%).

한편 태평양제약 등 비화장품 계열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2% 성장한 618억원 기록했다.
태평양제약, 매출 290억원 (-20%), 영업이익 40억원 (+25%)

태평양제약은 메티컬 뷰티 판매가 확대됐으나 약가 인하로 제약 사업 매출이 20% 감소한 290억원을 기록했지만 비용절감 활동에 따라 영업이익은 25% 증가해 40억원을 기록했다.
 
corp.amorepacif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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