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화장품시대` 개막
`호르몬 화장품시대` 개막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09.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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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이소플라본 함유...피어리스.로제 앞장
최근 피어리스와 로제화장품에서 각각 내놓은 호르몬 화장품 `엑시몬`과 `크리시아`는 바로 식물성 호르몬 `이소플라본`을 적용,바야흐로 `호르몬 화장품`시대를 열고 있다.



이소플라본이란 범부채 식물,대두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분으로서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화학적 분자구조가 흡사하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물질이다.일명 `식물성 호르몬`이라고 불리며 오히려 동물성 호르몬보다 안전하면서 호르몬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것이 장점이다.



콜라겐의 생합성을 촉진시켜 피부 탄력을 회복시켜 줄 뿐 아니라 이미 미백성분으로 널리 알려진 알부틴만큼의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가 있어 기미,잡티 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히아루론산 합성을 촉진시켜 피부 건조를 개선시켜 준다.이러한 특징에 주목한 피어리스와 로제는 지난달 동시에 호르몬 화장품을 런칭하고 하반기 주력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공세에 들어갔다.



호르몬 화장품에 초점을 맞춰 동시에 내놓은 피어리스 `엑시몬`과 로제화장품 `크리시아`는 앞서 말한 식물성 호르몬 이소플라본을 주성분으로 사용해 거의 동시에 출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피어리스 엑시몬은 에스트로겐이 저하된 30~40대의 노화방지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반해 로제화장품의 크리시아는 여성피부의 남성화 문제에 초점을 맞춰 피부밸런스 화장품으로 20대부터 공략하기로 했다.



모델전략에 있어서도 차별화했다.피어리스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모델 윤정을 기용,핵심 타겟인 30~40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중심을 둔 반면 로제화장품은 탤런트 김선아와 함께 20대 여성에게 어필하고 있다.



한편 외국의 경우 에스티로더시세이도 등 유명화장품 회사에서 내놓은 호르몬 화장품이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거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은 이제 부터 호르몬 화장품 유행 여부에 따라 개입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부 국내 업체에서도 기능성 화장품으로 `호르몬`화장품의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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