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화장품시장 성큼 다가와
가을 화장품시장 성큼 다가와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08.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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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색조 캠페인에 치열한 브랜드 경쟁 진입
가을 메이크업 캠페인에 대한 각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해 차별화된 컨셉을 내세운 스킨케어 중심의 브랜드 출시도 이어지고 잇어 하반기 경기 호전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이달들어 새롭게 런칭됐거나 런칭될 브랜드 가운데 우선 눈에 띄는 것이 `호르몬 화장품`이다.이 호르몬 화장품은 지난 9일 로제화장품의 `크리시아`라는 브랜드로 발매하면서 주목을 받았는데 이어서 피어리스도 오는 20일 `엑시몬`브랜드로 런칭할 예정이어서 양 사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로제화장품은 타깃을 20대 초반부터 그 이후의연령대 까지 커버할 수 있도록 광범위하게 설정하고 전속모델 역시 신세대 감각이 우선하는 탤런트 김선아를 캐스팅 하는 반면피어리스는 호르몬 화장품,기능성 화장품이라는 기능에 역점을 두면서 30대 이후의 연령대에 소구한다는 방침으로 모델을 윤정으로 낙점했다.



이들 양사는 호르몬 화장품이란 컨셉 자체의 차별성과 하반기 초반에 런칭되는 대형 브랜드라는 점에 입각해 전문점주와 특약점장을 대상으롷 ㄴ발매시을 대대적으로 거행하는 등 영업.마케팅력을 집중 할 방침이어서 침체된 업계 경기에 활력소 역할을 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고가 브랜드 `레오나르`를 발매한 나드리화장품도 이브랜드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기존 프랑수아 코티를 대신하게 되는 이 브랜드는 고급 브랜드로서으 이미지를 유지하고 가격적인 안정화에 전력을 기울임으로써 프리미엄급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면서 시장 지배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쥬리아화장품의 경우에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주니어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티비티`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며 남성용 인기브랜드 보스렌자를 리뉴얼한 보스렌자 브라이트닝을 지난 1일부터 판매하기 시가해 하반기 영업활성화를 모색하고있다.



이러한 주요사들의 차별화된 신규 브랜드 출시 경향과는 반대로 일부사는 간판 브랜드에 대한 집중력을 높임으로써 브랜드 파워에 더 큰 힘을 싣겠다는 의지도 보이고 있다.이들 회사들은 신규 브랜드에 대한 런칭보다는 기존 갈판 브랜드에 신제품을 추가 라인업하거나 인기있는 컨셉의 시리즈화에 역점을 기울여 브랜드 운용의 효율을 측면에 치중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는 경우다.한국화장품의 컬러 워터캐리어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업계의 관계자들은 "브랜드 파워 강화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최근의 신규 브랜드 런칭을 단순히가격 높이기,소비자 관심끌기 차원으로 평가절하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상반기 부진만회와 동시에 기존의 제품과 차별화를 기한 신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소비자들의 목적에 부응하고 자신의 매출향상에 기여할 수있을것"이라는 기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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