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활동 "호조"
생산활동 "호조"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02.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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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제품 생산,3,400억원대...한불.코리아나 증가세
지난해 상반기 동안 색조화장품류의 생산실적에서 지금까지 최고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던 투웨이케이크와 립스틱의 생산활동이 주춤해진 반면 크림.소프트.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과 페이스 파우더의 생산활동은 활기를 띠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 기간동안 주요 상위업체들 가운데 코리아나화장품과 한불화장품을 제외한 7개업체들의 색조제품류 생산비중이 약화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장협의 화장품 생산실적에 근거,업계가 분석한 「97년 상반기 색조화장품 생산실적」에 의하면 이기간중 색조화장품 생산액은 3천3백71억4천만원에 이르렀으며 이같은 생산액은 전년 같은 기간의 3천8백83억3천8백만원보다 5백11억9천8백만원,13.2%가 줄어든것이다.



제품유형별 실적을 보면 96년 상반기에 1천3백32억7천만원의 생산액을 기록했던 투웨이케이크는 지난해 이보다 11.2%감소한 1천1백83억8천1백만원어치의 생산에 그쳤고 점유율 2위의 립스틱도 전년대비 31.3%가 감소한 5백97억1천1백만원에 머물렀다.



반면 페이스 파우더는 1백62억3천9백만원의 생산액을 보이며 99.8%의 신장률을 기록,최고의 성상세를 구가했고 크림 파운데이션은 1백27억7천7백만원으로 1.9%가 늘어났으며 소프트 파운데이션은 26.5%가 증가한 92억7천6백만원을,리퀴드 파운데이션은 22.6%가 늘어난 1백3억5천4백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이외의 색조제품류들은 부진을 면치못해 메이크업 베이스는 6.3% 줄어든 2백73억4천5백만원을 기록했고 아이섀도 역시 17.4% 감소한 2백15억9천5백만원,립라이너는 15.2% 줄어든 57억6천만원,마스카라는 27.6% 줄어들어 1백83억4천2백만원,아이라이너는 2.9% 줄어든 72억6천7백만원,아이펜슬의 경우에는 21.0%가 감소한 71억7천8백만원의 생산액을 보였다.



색조제품에 대한 각 업체들의 생산활동을 분석해 보면 한불화장품이 96년보다 23.9%가 증가한 2백16억2천8백만원을 기록,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고 코리아나화장품이 전년대비 23.0%의 증가율로 2백1억4천7백만원어치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들 양사는 지난해 투웨이 케이크 부분에 대한 생산비중이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회사여서 유형별 실적과는 상반된 결과를 나타내 흥미롭다.



한불화장품과 코리아나화장품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주요사들은 한결같이 감소세를 보였는데 한국화장품 47.4%,(주)태평양40.0%,쥬리아27.9%,LG생활건강20.8%,라미화장품20.4%,피어리스2.5%,나드리화장품1.3%로 각각 줄어든 양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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