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정도경영의 해로 설정했던 한국화장품(대표이사 김두환)이 지난 1일부로 창사이후 처음으로 1백명을 승진시키는 가장 큰 폭의 승진인사를 단행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정기인사는 지난 1962년 창립이후 가장 큰 규모의 승진인사로 부장급 10명과 과장급25명, 대리급19명, 정기승진19명 등과 등급승진자 37명을 포함해 총 1백명이다.



또 이인원 직판영업부 과장을 부장급인 감사팀장으로 이동시키는 등 6명을 보직이동시켰다. 이같은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는 올해롤 정도경영의 해로 설정해 무리한 영업보다는 내실경영과 경쟁력 제고에 역점을 두고 있는 한국화장품의 경영방침에서 비롯된 것으로 임원급 이하의 부서장들을 대폭적으로 승진시킴으로써 사기를 높여주고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조직력을 강화시키려는 최고 책임자의 결단으로 보여진다.



특히 회사내에 역동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올해초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오고 있는 정도경영의 마무리를 원만히 하고 제2도약의 발판을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는 복안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과장급 이상 승진인사자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



▲부장승진



차용갑(경리부), 박광희(시판영업2부). 김장영(방판 지원부),김무림(방판 영업부), 김종윤(직판 마케팅실), 이수태(디자인실), 주용호(연구소), 최종완(연구소), 김용호(부산지 점 ), 노도석(대전지점)



▲과장 승진



김정희(경리부 경리과), 강철호(해외사업부 수출팀), 이중락(직판 마케팅실 마케팅팀), 김성회(고객상담실), 문영주(상품기획실 BM1), 양정애(상품기획실BM2), 조태현(마케팅실 홍보팀), 김형창(마케팅실 해외업무팀), 이도형(마케팅실 이벤트팀), 허건(시판 전략기획부 관리과), 정원모(시판 영업1부 영업2과), 오성길(시판 영업2부 영업5과), 안규상(고객지원부 특판1과), 전만융(고객지원부 특판2과), 이봉준(방판 지윈부 관리과), 김우기(방판 영업부 영업3과), 박범규(직판 영업부 종로사무국), 김낙조(생산부 기초과), 황양연(Qc팀 ), 최건영 (디자인실 기초디자인팀), 이재호(디자인실 패키지디자인팀), 마종환(물류부 물류과), 강승렬(부산지점 관리과), 장명덕(부산지점 시판 영업2과), 이광복(광주지점시판 영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