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파우치의 자격, 멀티 아이템
바캉스 파우치의 자격, 멀티 아이템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2.07.11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우치의 부피를 줄여라!

여름 휴가지에서 무거운 가방으로 인해 고생했던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필요한 제품을 모두 챙기다보면 가방이 무거워질 뿐 아니라 분실 위험이 높아지고, 이동시 불편하기 때문이다. 이때 개수와 무게는 줄여주고 간편한 활용이 가능한 멀티 제품을 사용하면 실속 있는 여름 파우치를 구성할 수 있다. 멀티 아이템을 활용해 바캉스 파우치를 꾸려 여름 휴가 길을 한층 가뿐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수분 공급은 물론, 강렬한 햇살에 달궈진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켜주는 멀티 수분크림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케어하자. 산뜻한 제형으로 수분이 빠져나가 푸석해진 얼굴에는 충분한 보습을 부여하고 과도한 썬탠이나 햇빛 알레르기 등으로 예민해진 보디에는 진정 케어를 할 수 있다. ‘구달 무루무루 씨드 하이드라 수딩젤(200ml, 2만4000원)’은 피부 속 깊숙이 수분을 충분히 전달해줄 뿐 아니라, 알로에 성분이 함유된 산뜻한 젤 타입 텍스처가 즉각적으로 피부를 케어해준다. 또한 200ml의 대용량 아이템으로 붉게 달아오른 팔과 다리 등에도 용량 걱정 없이 마음껏 펴 바를 수 있다.

여름철 답답한 메이크업이 싫다면 2가지 기능이 함께 있는 베이스 제품으로 단계를 최소화 시키자. 꼼꼼한 자외선 차단과 매끈한 피부를 위한 BB기능이 추가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손쉽게 완벽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시세이도 아넷사 페이스 선크린 BB(30ml, 4만5000원)’는 자외선 차단제와 파운데이션 겸용 제품으로 기미, 주근깨의 원인인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해줄 뿐 아니라, 별도의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할 수 있다.

 
여행지에서 휴대용으로 올인원 제품을 챙기면 하나만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여러 개의제품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올인원 제품은 메이크업 수정 시 하이라이터, 아이섀도, 블러셔 등 원하는 부위에 따라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클리오 다이아몬드 블라썸 블러셔(12g, 3만원)’는 하이라이터와 블러셔로 활용이 가능한 3가지 컬러가 함께 내장돼 있어 T존과 애플존에 살짝 펴 발라주면 밋밋했던 얼굴에 활기를 부여해준다. 또한, 작은 브러시나 손 끝에 원하는 컬러를 살짝 묻혀 눈두덩에 펴 바르면 은은한 베이스 섀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 메이크업도 활용도 높은 멀티 제품으로 스마트하게 사용하자. 단 하나의 제품으로 완벽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는 컬러 크림을 활용해볼 것. 눈매를 따라 얇게 바르면 아이라이너 연출이 가능하지만, 살짝 손가락으로 스머지해주면 아이섀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메이크업 포에버 아쿠아 크림(6g, 3만1000원)’은 바르는 방법에 따라 아이섀도와 아이라인을 각각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붉은 계열의 컬러 크림은 입술과 뺨 등에 립스틱과 블러셔 대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틴트 하나로 볼과 입술에 모두 사용해 간편하면서도 산뜻한 메이크업을 완성해보자. 특히 여름엔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나 립스틱이 자칫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틴트를 이용하면 가볍게 컬러 표현이 가능하다. ‘페리페라 페리 틴트 밀크(8ml, 7000원)’는 밀키한 텍스처가 입술에 생기를 부여해줄 뿐 아니라,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 은은한 광택감을 부여해준다. 또한 볼 부분에 두드리듯 바르면 블러셔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자연스러우면서도 상큼한 치크 메이크업이 연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