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커, AHA 페스티벌 참가
제 7회 AHA 페스티벌은 ‘Because of you’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11개국에서 약 1만여명이 참여해 아시아 헤어 디자이너들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2006년 창설된 AHA는 (Asia Hairdesigner Association) 커커의 이철 대표가 초대 회장을 지냈고 현재 3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특히 AHA의 콘셉트 및 협회 활동 기획부터 로고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지금의 AHA를 만드는데 앞장 선 커커의 조남수 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상을 수상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한국팀은 최송희, 윤지혜, 오혜림 등 3명이 주니어 선수단으로 출전해 2명이 수상했으며 김유경 디자이너가 엘리트 부분의 선수로 출전해 수상하는 등 한국의 미용 실력을 알렸다.
또한 한국팀은 중국, 말레이시아, 토니앤가이 등과 함께 ‘미스터리’를 주제로 한 헤어쇼를 진행했다. 주제인 미스테리에 맞게 체격이 좋은 남자모델에 여성스러운 헤어를 연출해 신비로운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작은 새를 모티브로 두려움과 평화를 한 편의 스토리로 담았을 뿐만 아니라 적절한 무대 장치 사용으로 짧은 드라마 같은 연출이라는 평가와 함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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