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계에도 기업형 홍보 "활기"
미용계에도 기업형 홍보 "활기"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8.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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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체.외국계 회사서 앞장...대행사 통하기도
미용계에 홍보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94년 프랜차이즈가 국내에 도입되면서 박준미장과 박승철헤어 스투디오등 국내 프랜차이즈 미용실과 외국계 프랜차이즈인 모즈헤어등 4~5개 대형미용실이 홍보부서를 신설해 미용실 홍보에 나선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업무의 세분화와 전문화를 목적으로 전문홍보대사를 통한 미용실 홍보도 이뤄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현상은 미용실이 기업형 경영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업무의 세분화와 인력의 효율적인 운용,홍보의 전문성 확보 등을 위한 노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홍보부서를 신설,관련업무를 펴고 있는 미용실은 박준미장을 비롯한 박승철 헤어스투디오,조앤리 헤어클럽등 국내 프랜차이즈와 모즈헤어,쌩달그등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실등,이들 업체의 홍보부서는 현재 1~3명의 인원으로 구성돼 화보촬영과 진행협조,보도자료 발송등 단순한 업무를 진행하는등 아직까지는 그 업무가 미미한 상태이나 향후 사보발행.대내외적인 행사진행,퍼블리시티활동을 본격화 할 경우 전문홍보대행사의 활용등을 통해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외국계 프랜차이즈인 쟈끄 데상쥬(대표 김진수)의 경우는 이미 전문홍보대행사인 시소커뮤티케이션(대표 김기욱)을 통해 전문적인 이미지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시작함으로써 이 방면의 선두업체가 됐다.



특히 대형 미용실이 홍보대행사를 이용해 미용실을 홍보할 경우 체인점과 전반적인 조직관리는 본부장등 관리직 사원이,홍보는 대행사가 전단함으로써 조직적이고 전문화된 미용실 운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업무의 세분화.전문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미용계가 효율적인 인력운용과 함께 자사의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쟈끄 떼상쥬의 김진수 사장은 「미용도 이제는 경쟁시대를 맞아 미용기술 개발과 홍보 등 체계화된 경영을 하지 않으면 존립할 수 없다」며 「외형적으로 기업화된 미용실을 내실있는 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전문화된 홍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시소커뮤티케이션의 김기욱씨도 「전문화된 홍보기관의 활용으로 미용실 인력의 효과적인 운용이 미용실의 체계화와 이미지업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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