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회 법전분규 털고 화합회무 시대로
미용사회 법전분규 털고 화합회무 시대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8.21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고측서도 `화해`회견...98헤어월드에 전력키로
지난 95년 대한미용사회 제16차 정기총회(95.6.7)임원선거에 비롯된 하종순회장을 위시로 한 현 임원진과 이종희 엄문자 구음선씨 등의 법정공방이 사실상 종결됨으로써 대한미용사회는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서울 고등법원 이순영 판사가 지난달 30일 회장선출결의등 무효확인과 가처분이의 등 사건에 대한 원고와 피고측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조정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이같은 사실이 공식화됐다.



또 차기임시총회에서 감사를 선임할 시 총3명의 감사중 2명은 이종희씨 측이 선임한 후보를 추천하고 하회장은 그 후보가 당선 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과 이사 결원시 4명까지는 원고측이 추천한 회원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하종순 회장은 임기중에 정관개정안을 제안할 수 없으며 하종순 회장의 지우에서 퇴직한 사무국 직원 2명(민봉기,홍사안)의 복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따라 대한미용사회도 7만여회원의 권익신장과 협회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전심전력 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관련해 이종희 엄문자 구츰선씨등 원고측은 지난 1일 기자회견을 갖고 「2년여간의 법정공방을 당사자간의 합의로 마무리짓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말했다.



서울고등법원도 국제규모의 행사를 치루는 입장에서 법정공방이 장기화할 경우 국내 미용업계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체면이 손상됨을 우려하고 특히 사단법인인 대한미용사회가 화합의 모습으로 강한 단체로서의 면모를 보이도록 조정조항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재판결과에 따라 새롭게 영입되는 부회장단과 기존 임원진간의 결속이 주요관건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종희씩측은 하회장의 임기동안 회장 직무에 협조하고 참모역으로서 회원중심의 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히고 특히 98년도 헤어월드 챔피온쉽 대회의 주역으로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