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겨울호]아폴로산업, 유럽 이어 아시아시장 공략 나서
[2011.겨울호]아폴로산업, 유럽 이어 아시아시장 공략 나서
  • 윤강희 khyun0218@jangup.com
  • 승인 2012.01.02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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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팩과 공동부스 운영 … 인지도•신뢰도 제고

COSMOPROF ASIA 성과

▲ 아시아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아폴로산업은 이번 홍콩박람회에서 일본 브랜드인 '앤젤하트'와 수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엔젤하트 관계자와 이용대 대표, 한영훈 과장.

아폴로산업(대표이사 이용대, www.apolloind.co.kr)은 글로벌 화장품 전문 패키지 유통업체인 쿼드팩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유럽시장에 안착한 데 이어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11에서도  공동부스를 운영,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 유럽과 호주 등 활발하게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던 아폴로산업은 11월9일부터 11일까지 홍콩 컨벤션 엑시비션 센터에서 개최됐된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11(이하 홍콩박람회)에서 해외시장 공략의 대미를 장식했다.

포밍펌프•오일펌프 호평

유럽시장에 화장품 용기를 공급하며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아폴로산업은 파리박람회에 출품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포밍펌프와 오일펌프를 전략 품목으로 출품해 많은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아폴로산업이 출품한 포밍펌프와 오일펌프는 기존의 포밍펌프의 메커니즘을 유지하면서, 외장형 거품펌프의 경우 내용물이 펌프의 금속 스프링에 접촉돼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속볼 대신 플라스틱 판 밸브 구조를 적용해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제품이다.  

아폴로산업 측은 “포밍펌프의 경우 유럽과 미주에서는 이미 헤어제품과 생활용품에서 상용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브랜드에서 이미 세계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며 “이번에 자사에서 개발한 포밍펌프는 프레온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내부 구조만으로도 풍부한 거품을 만들어주는 환경 친화적인 거품 발생 디스펜서로 타사의 제품과 차별화했으며, 특허도 취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포밍펌프에 실리콘 브러시를 부착한 헤어 용기 등 그동안 신제품 출시가 많지 않았던 헤어 패키지를 선보여 신제품을 갈망하던 해외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사가 이미 세계시장을 90%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해외박람회에 포밍펌프를 선보인 것이 아니라, 기존 포밍펌프의 기능을 개선하고 차별화해 포밍펌프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전략품목으로 포밍펌프를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아폴로산업은 이번 홍콩박람회에서도 쿼드팩과 공동 부스로 참여해 아시아시장에서도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나섰다.  

해외영업팀 한영훈 과장은 “패키지 업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쿼드팩과 파리박람회에 이어 두번째로 공동부스를 구성함으로써 해외 바이어들에게 아폴로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많이 향상됐으며, 쿼드팩의 고객사와 수출 관련 상담도 상당수 진행했다”며 “특히 화장품 자재의 생산과 판매의 중심이 미주와 유럽에서 아시아로 이동되고 있는데 이번 홍콩박람회 참가로 중화권을 비롯해 아시아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해 신규 고객사 발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품질•서비스 차별화


▲ COSMOPROF ASIA 2011의 아폴로산업 부스
아폴로산업은 홍콩박람회에서 다수의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화장품 메이커에서는 홍콩박람회 이후 본사를 방문해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홍콩 현지에서는 일본의 ‘엔젤하트’ 브랜드와 수출과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폴로산업은 올해 해외시장 공략의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도 신시장 개척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용대 대표는 “해외박람회를 참가하며 자사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했다. 단점으로 작용하는 낮은 인지도는 꾸준한 해외박람회 참여를 통해 더 많은 해외 고객과 바이어와 접촉해 끌어올릴 것”이라며 “특히 자사의 경쟁력인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제품력을 더욱 강화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도 고객 서비스의 고급화를 추구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며 “자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설비 보강에 나서 다품종 소량생산의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한 생산성과 강도 높은 품질관리를 통해 해외 고객사에게도 신속한 납기와 신뢰를 줄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가 아폴로산업에는 해외시장 공략의 원년이라 할 수 있다. 쿼드팩과 제휴를 체결하고 화장품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시장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파리와 홍콩박람회에서 연이어 해외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해외시장에서 성공의 가능성을 봤다”고 올해 해외시장의 성과를 평가하며 “올해 해외시장 공략의 디딤돌을 튼튼하게 쌓은 만큼 성장세가 두드러진 중화권과 아시아시장은 물론 미국시장까지 아폴로산업의 장점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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