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데스코시험에 60명 합격
시데스코시험에 60명 합격
  • 김민경
  • 승인 2000.06.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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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예림·한독학원서 실시

국제시데스코협회가 주관하는 시데스코 시험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수원여대 보건학부(학부장 김봉인) 피부미용전공, 예림미용학원(원장 조정애), 한독피부미용학원(원장 이순희) 등 3곳에서 실시됐다.

2000년 들어 처음 실시된 시데스코 시험에는 수원여대 피부미용전공에서 14명, 예림미용학원에서 22명, 한독피부미용학원에서 27명 등 총 63명이 지원해 60명이 합격하는 등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시데스코 시험은 시험문제와 감독관이 시데스코 국제 본부에서 파견되어 시험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34개국에 1백27개의 시데스코 스쿨을 두고 있다. 이번 시험을 위해 시데스코협회의 PR을 담당하고 있는 위해 호주의 다이안 마일즈씨가 시험 감독관으로 파견됐다.

이와관련 지난달 31일에는 예림미용학원에서 다이안 감독관을 비롯 피부미용위원회 조수경 위원장과 이영난 총무, 예림미용학원 류지연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이안 마일즈씨는 “21C세기에는 피부미용이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해야 되는 과제를 안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배움의 길을 강조했다. 또 국내의 피부미용계와 의사진들과의 마찰을 두고 “외국의 경우에는 의사들은 피부 치료를, 이에 대한 전처리와 후처리는 피부관리사들이 맡아 서로간의 상호연계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유대가 잘 돼야 질적인 향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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