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상해에 생산연구기지 기공
아모레퍼시픽, 상해에 생산연구기지 기공
  • 김승수 기자 sngskim@jangup.com
  • 승인 2011.11.29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생산 연구 물류 허브로 활용 ……2013년 3월 완공 목표

 
 (주)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11월28일 중국 상해 가정구 마륙진 지역 내 신규 사업장 부지에서 서경배 대표이사와 안총기 상해 총영사, 중국 정부 관계자 찐찌엔쭝 구위서기, 천스웨이 구인대주석 등 130여 명의 대내외 VIP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 상해 신축 생산․연구 기지 기공식을 갖었다.  

아모레퍼시픽 상해 생산․연구 기지는 ‘2015 글로벌 톱 10’ 비전 달성과 중기 글로벌 사업 중점 추진 방향인 중국 사업 성장 가속화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2013년 3월 완공을 목표로, 대지면적 9만2788㎡, 건축면적 4만1001㎡ 규모의 중국 내 업계 최고 수준 생산, 연구, 물류 기능 및 환경 친화성을 갖출 예정이다.

새로 지어질 상해 생산․연구기지는 연간 7500톤(현 생산 능력 대비 16배), 본품 기준 1억 개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며,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셀(cell) 생산 방식과 중국 시장의 급속한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대량생산 방식 양측 모두를 고려해 구성된다.

더불어 고객이 안심하고 제품을 신뢰할 수 있도록 청정 생산환경 및 품질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적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장 내에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대용량 보관 시설 및 PCS 피킹시스템, 유통 가공장을 겸비하였다.

또한 ‘Vertical City for Man, Machine and Nature’라는 콘셉트 하에 사무실과 생산설비 공간, 연구실을 수직적으로 분리해 각각의 기능에 최적화된 독립 공간으로 구성한다. 1, 2층에는 기계와 물류․제조 동선, 3층에는 옥상정원, 4층에는 전망시설과 마당을 배치하여 사람, 기계 그리고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수직도시(Vertical City)”로 완성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철학에 기반하여 태양광 발전, 수축열 시스템, 고효율 설비 도입 등 선진화된 친환경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지속가능 건축물로 설계되며, 이를 기반으로 ISO14000 인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경배 대표이사는 “새롭게 선보이게 될 상해 생산․연구기지를 중국 생산․연구․물류 허브로 활용함으로써, 급격히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 대응력을 높이고 중국 고객의 기대에 부응함으로써 중국 사업 가속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orp.amorepacific.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