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화학산업 발전협의회` 발족
`新화학산업 발전협의회` 발족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1.02.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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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은 `新산업`에 포함…정부-산학연 협력 기대


화장품을 포함한 21세기형 신화학(정밀화학)산업발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세부 실전과제 마련을 위한 `신화학산업발전협의회`가 구성됐다.



지난달 31일 첫 회의를 열고 구성된 이 협의회는 21세기 국내 신화학(정밀화학)산업(Fine & Specialty Chemistry)을 우리 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수립·시행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다.



신화학산업발전협의회는 관련 학계와 연구소·업계·단체 등이 참여하게 되며 산하에 분야별로 ▲ 신산업(화장품·향기산업)발전분과위원회 ▲ 신물질(의약·농약 등)개발분과위원회 ▲ 전자정보용 화학소재분과위원회 ▲ 화학산업 안전·위해성분과위원회 ▲ 화학제품 e-비즈니스활성화분과위원회 등 5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향후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환경문제와 관련, 환경친화공정분과위원회도 신설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화장품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신화학산업발전협의회는 ▲ 21세기 신화학(정밀화학)산업발전 종합대책 심의 ▲ 각 분과별 세부적 실천과제 심의·조정 ▲ 신화학산업의 대외적인 홍보·영향력있는 활동 ▲ 신화학산업의 구조조정·기업제휴 협력 ▲ 주요 현안문제의 정책 건의 ▲ 화학산업 총괄단체 구성 추진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협의회는 2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화장품 업계의 경우 화장품협회 유상옥 회장과 한국아로마테라피협회 오흥근 회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화장품과 관련된 신산업(화장품·향기산업)발전분과위원회의 경우 ▲ 화장품·향기산업 등의 신산업 발굴조사 ▲ 신산업 일류화 발전전략·세부실천방안 마련 ▲ 기술개발 전략수립·연구개발 과제 발굴 ▲ 주요 현안문제 조사·정책건의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신산업발전분과위원회는 1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화장품공업협회 옥치광 사무국장·(주)태평양 기술연구원장 이옥섭 전무·LG화장품연구소장 강세훈 상무·코리아나화장품 연구소장 조병기 이사·한불화농 이승훈 소장·이원EDS 장응하 소장·한국화학연구원 정근희 박사·숙명여대 김주덕 교수·한국아로마테라피협회 황성현 사무국장·기술표준원 안종일 연구관 등이 내정됐다.



화장품협회의 관계자는 "그 동안 정책적 우선 순위에서 소외됐던 화장품 산업이 신화학산업발전을 위한 협의체에 선정된 것은 향후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히고 "특히 주요 현안 조사와 정책과 관련해서는 정부에서 연구개발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어서 더욱 고무적"이라고 이번 협의회 구성과 분과위원회 구성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날 구성된 신화학산업발전협의회와 관련해 오는 28일에는 정부와 업계·연구소·학계·협회 등 관련 인사 80여명이 참석하는 `신화학산업 간담회`가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1게기 국내 신화학산업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핵심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지를 표명하고 발전전략을 토의하게 될 예정이다.







신화학산업발전협의회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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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일 : 200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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