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티, 청각장애 특수학교에 온정
에네스티, 청각장애 특수학교에 온정
  • 최지흥 기자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1.11.09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의 양심 판매대 수익금 충주 성심학교에 전달

 
무인 판매 화장품으로 유명한 에네스티가 지난 4월부터 충주시청 민원실과 기업은행(충주지점)에서 운영하기 시작한 ‘사랑의 양심 판매대’의 수익금을 11월7일 충주 성심학교에 전달했다.

사랑의 양심 판매대는 판매원 없이 진열대 내 설치된 요금함에 직접 금액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무인 판매대로 1만원 미만의 가격과 꼭 필요한 생활 미용 제품 3~4종이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에네스티가 수익금을 전달한 충주 성심학교는 영화 ‘글러브’의 소재가 되기도 했던 청각장애 특수학교다. 에네스티가 전달한 수익금은 128명의 청각장애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성심학교 장명희 교장은 “정부의 보조금을 받기는 하지만, 워낙 결손가정의 어려운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부가적인 보조가 소중하다”며 “금액 고하를 떠나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 주는 것만으로도 큰 격려와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에네스티 정영화 전무이사는 “사랑의 양심 판매대를 시범 운영하면서 처음에는 시민들의 호응, 그리고 분실률 등을 걱정 했었지만, 수개월이 지난 지금 충주시민들의 자발적 협력과 충주시청의 지원으로 훌륭한 결과를 내고 계속 운영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사랑의 양심 판매대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ww.enesti.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