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 피부관리 브랜드 러시
전문점 피부관리 브랜드 러시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2.01.24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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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고객 창출·서비스 차별화 ‘돌파구 찾기’ 한창



최근 고정고객 창출을 위한 마사지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피부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점만을 선별, 공급하는 피부관리 전용 브랜드 출시가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애경산업(지젤드롬), 베베코화장품(레틴 17 아워스), 오마샤리프화장품(Re20), P&C. Net(장 피엘 플래리몽) 등이 대표적인 업체. 뒤이어 소망화장품, 동성제약화장품사업부가 피부관리실 전용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차별화되고 전략적 인 매장운영을 통해 전문점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전문점 카운슬링을 강화한 브랜드를 출시,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



특히 차별화된 제형과 다양한 제품구성으로 일반브랜드와 구분되는 특화개발정책에 의해 개발 혹은 수입된 피부관리 전용 브랜드인 만큼 피부관리실이 있는 전문점만을 선별, 3백∼4백여곳에만 한정적으로 공급한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따라 각 메이커는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이뤄졌던 무료마사지 서비스를 월 4회∼5회에 걸쳐 정기화하고 전문피부관리 사원파견을 대폭 강화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한 고정고객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 또 피부관리실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대부분 경제력을 갖춘 3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피부관리실 이용은 물론 매장내 고가제품의 구매로 연결되기 때문에 고수익 창출과 브랜드이미지 관리에 유리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프랑스 고기능 수입브랜드를 도입한 애경산업에 이어 지난 15일 리츠칼튼 호텔서 발매식을 가진 Re20브랜드 또한 오마샤리프화장품이 전문점 활성화와 고가브랜드 정착을 위해 선보인 야심작. 업계관계자는 “피부관리 전용 브랜드는 메이커의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판매위주의 제품을 공급하기 보다는 마사지 위주의 제품구성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며 “특히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전문점 피부관리 전용 브랜드 출시현황



업체명

브랜드명

제품구성 & 특징

유통전략

애경산업 지젤드롬 ▲아로마테라피ㆍ해양추출물ㆍ식물 추출물 등의 시너지 효과로 차별화된 아로마테라피 컨셉의 피부 맞춤형 전문 브랜드 ▲ 14종 25품목 ▲ 10만원대의 고가격 유지를 위한 전국 3백여개 전문점 한정공급(피부관리실 보유 전문점 대상) ▲ 홈케어 마사지법을 적극 보급
오마샤리프화장품 Re20 ▲피부청정ㆍ피부최적ㆍ피부개선ㆍ피부혁신 등 4가지 라인 구성 ▲누에고치 추출성분 실크 프로테인을 함유해 피부노화방지 효과와 피부재생 효과방지 우수 ▲피부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는 3백여곳의 전문점만을 선별공급 ▲오마사리프 뷰티숍 표식, 진열대 지원, 미용 기자재 판촉지원 강화
베베코화장품 레틴 17 아워스 ▲ 필링ㆍ진정ㆍ영양공급의 3단계 에너자이징 셀 프로그램 ▲ 천연 피부보호막의 구성성분인 레시친 성분 함유, 라멜라 구조의 DㆍDㆍS시스템 적용 ▲ 피부관리실을 운영하는 4백여곳의 전문점만 선별 공급 ▲ 전문 뷰티 카운슬러 지원강화

P&C. Net

장 피엘 플래리몽)

▲재생ㆍ지성&여드름ㆍ각질&미백ㆍ노화방지ㆍ산소ㆍ아이라인 등 6가지 라인에 34품목 ▲ DNA성분 함유로 피부재생 효과와 피부에너지 공급 ▲고객의 피부타입별 프로그램을 실시,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에프터 서비스 강화 ▲플래리몽 뷰티 아카데미 설립,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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