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화장품, 오송에 신공장 준공
기린화장품, 오송에 신공장 준공
  • 최지흥 기자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1.10.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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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GMP 수준…60억원 투입, 염모제 월100만개 생산 능력 보유

기린화장품(대표 최화)이 10월6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60억원을 투자해 ISO GMP 수준의 신공장을 준공하고 전문 ODMㆍOEM기업으로의 새로운 원년을 선언했다.
 

2010년 11월 착공을 시작해 올해 9월30일 준공을 끝낸 기린화장품의 신공장은 대지 면적 9880평방미터(2990평), 건축 면적 4950 평방미터(1500평)의 대단위 공장으로 1일 50톤 처리 능력의 자체 폐수처리장을 구비하고 있다.
 

이번 신공장 준공은 기린화장품이 1998년 설립 이후 염모제 등 생산 제품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임에 따라 생산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신공장 가동 후 기린화장품은 염모제 월 100만개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현재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OEM 분야의 생산 비중을 더 높일 수 있게 되었으며 헤어 분야뿐 아니라 바디, 기초, 색조, 의약외품가지 영역을 확대해 종합 화장품제조사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고세웅 충북도 기업유치지원과장과 남성현 청원군 경제투자과장, 최영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김덕성 한국미용산업협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생산 설비 현장을 돌아보며 기린화장품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기린화장품 측은 “식약청을 비롯한 국립보건원,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위생에 관련된 모든 정부기관이 모이는 화장품의료복합클러스트인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하는 것은 회사의 신인도 제고를 통한 국내외 대형 거래선 개척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신공장 준공으로 당사는 연간 500억원 매출 시현이 가능한 설비 능력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린화장품은 2006년 ISO9001 및 ISO14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350만개 염모제를 국내외에 공급한바 있다. 또한 현재 미국과 프랑스, 영국 등 세계 16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시장의 경우는 2010년 3월부터 자체 상표 제품 수출을 진행 중이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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