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한 말레이시아, 메디컬 스킨제품 유행
청결한 말레이시아, 메디컬 스킨제품 유행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1.08.25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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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셀프케어에 대한 선호도 증가

최근 말레이시아에서는 메디컬 스킨제품이 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콸라룸푸르 KBC에 따르면 2009년 인플루엔자 유행 이후 말레이시아에서는 개개인의 위생관리가 강조되고 있으며 살균제, 향균제 등 청결제 사용자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련 제품인 여드름 치료제와 메디컬 샴푸, 무좀 치료제, 여성 청결제, 탈모 관리제, 기저귀 발진 치료제, 이 박멸 샴푸, 항소양제, 어린이용 메디컬 스킨케어, 기침 감기 치료제, 치질 치료제, 살균제, 소독제 등 메디컬 스킨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이들 제품은 주로 도매업자를 통해서 약국과 병원, 슈퍼마켓 등의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최종소비자는 주로 브랜드를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은 덴톨과 버노 등을 판매하는 레키트 벤키저(26%)와 존슨앤드존슨(22%)이 양분하고 있으며 현지 도매상들이 수요가 많은 제품 위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어 신규 진입이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코트라는 소비자의 셀프케어에 대한 선호가 증가함에 따라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평소 생활방식과 높은 오염도로 인한 열악한 환경이 제품에 대한 수요를 더욱 증가하게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큰 시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코트라 측은 “말레이시아 현지 소비자들의 특성을 파악해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해야 승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이미 폭넓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유명 수입 브랜드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제품과 기능·이미지에서 명확히 차별화된 제품 콘셉트로 승부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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