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온라인 브랜드로 론칭한 호피걸은 지난해부터 GS왓슨스 및 사설 면세점에 입점하는 등 오프라인 채널로 영역을 확대해 왔다. 여기에 호피걸 본사 직영 매장을 오픈함에 따라 조이코스는 보다 적극적인 오프라인 진출과 동시에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호피걸 1호점이 위치한 이화여대 상권은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인구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접근성이 좋다는 지리상의 이점 뿐 아니라, 그동안 한 군데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호피걸을 비롯한 조이코스의 전 제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호피걸은 첫 단독 매장인만큼 호피걸만의 색감과 분위기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디자인과 인테리어로 주목을 끈다. 17년간 최상의 품질을 유지해온 조이코스의 다양한 제품(250 품목)을 직접 테스트 할 수 있는 공간 및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시연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개개인의 피부에 맞는 전문적이고도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호피걸은 이번 이대점 오픈에 이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과 홍대 등에 직영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중국, 홍콩, 일본을 비롯한 10여 개국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 직영점을 해외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김순언 대표이사는 “2009년 론칭해 빠르게 성장해온 호피걸의 직영 매장을 오픈하는 것이 마치 잘 키운 딸을 시집보내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아시아 소비자에게 새로운 미를 전달하겠다는 의지로 국내․외 동반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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