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닉, ‘뷰티 한류’ 바람타고 해외로
싸이닉, ‘뷰티 한류’ 바람타고 해외로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1.08.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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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아시아 국가에 연이어 진출

커머스플래닛의 스킨케어 브랜드 싸이닉이 우수한 제품력으로 해외 진출에 연이어 성공하며 ‘뷰티 한류’ 열풍에 힘을 싣고 있다.


미스트 타입의 뿌리는 클렌저 ‘토탈 클렌징 트리트먼트'를 선도적으로 출시하며 꿀피부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는 싸이닉은 고객중심의 ‘올바른 셀프 클리닉 화장품’을 추구하며 국내 클렌징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10년 12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홍콩과 일본(2월), 중국(4월), 베트남과 태국(7월)에 잇따라 진출하며 뷰티 한류 열풍에 일조하고 있는 것. 또 최근 한류 바람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미국과 스페인, 인도네시아, UAE, 몽골 등 수출 지역이 크게 확대될 조짐이다.


특히 한류 스타를 앞세운 마케팅이 아닌 제품력만으로 해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 국내서는 배우 이연희를 모델로 기용했지만 해외서는 유명한 브랜드 모델 없이 꾸준한 제품 홍보를 비롯해 긍정적인 온라인 사용 후기를 통해 검증된 제품력으로만 승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은 국내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아쿠아 EX 라인’이다. 그 중에서도 ‘뿌리는 에센스’로 유명한 ‘아쿠아 EX 젤리 에센스 워터’는 더운 날씨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스킨, 로션, 에센스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라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투명한 블루 계열 패키지에서 느껴지는 심플하고 시원한 이미지도 인기 급상승의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해외마케팅 장훈 매니저는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현지 사업자가 싸이닉의 성장을 눈여겨보고 먼저 제안해 오기도 한다”며 “싸이닉만의 우수한 제품력과 국내 톱 오픈마켓 채널인 11번가에서 뷰티 부문 상위에 랭크된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력이 큰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www.sci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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