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스모프로프 `특수` 198만불
홍콩 코스모프로프 `특수` 198만불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1.12.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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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액의 17.2% 계약 성사…"미용기기 국가관 참여 아쉬워"
대한화장품협회 보고서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됐던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01`에서 한국관을 마련해 참가했던 국내 19개 업체는 이 기간동안 1천3백60여건의 상담 건수에 총 1천1백48만 달러어치의 수출·무역상담 실적을 보였으며 이 상담액 중 직접 계약으로 연결된 것은 전체 상담액의 17.2%에 해당하는 1백98만달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화장품공업협회(회장 유상옥·www.kcia.or.kr)가 분석·보고한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01 참가 사업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던 국내 19개 업체 중 코리아나화장품이 총 1백80건에 이르는 수출 상담을 진행해 65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켜 최고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자연을 찾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상담건은 50건에 그쳤으나 전체 상담액수 84만 달러에서 60만5천 달러나 되는 규모를 직접 계약으로 성사시킴으로써 실질적인 측면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상담을 진행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가관으로 참가한 19개 업체 이외에 독립부스로 57개 업체가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앞으로 홍콩과 중국시장을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협회의 더 많은 회원사들의 참여가 요구된다"고 지적하고 "국가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코트라와의 예산부문에 대한 절충이 필요해 이를 검토하고 있으며 대부분 독립부스로 참가하는 미용기기, 부자재업체 등에 대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특히 미용기기, 부자재업체의 참여와 관련해서는 박람회 주최사와의 협의를 통한 별도의 운영방안을 강구하거나 코트라와 협의해 이들 업체에 대해서도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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