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화장품, 천연 해조류 소재 국책 과제 수행
한불화장품, 천연 해조류 소재 국책 과제 수행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1.07.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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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시 주름개선 성분 개발ㆍ제품화 기대

한불화장품(대표 임병철)이 지식경제부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 연구기업으로 선정되어 ‘제주구멍갈파래의 효능 연구 및 화장품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한불화장품이 수행하는 국책연구사업은 (재)제주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제주도 천연물인 구멍갈파래를 이용하여 비고시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 성분을 개발하고 이를 제품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멍갈파래는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 중인 해조류 추출물과 비교한 결과 다양하고 우수한 항노화 활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본 과제를 통해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 성분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되고 독특한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제주도 고유의 해양 자원을 활용하여 기능성화장품을 만든다는 것과 자원 활용을 통해 제주 어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본 연구의 특징으로 부각되고 있다. 



국책연구사업의 규모는 앞으로 총 2년간의 연구개발 기간과 3억2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표형배 생산개발부문장은 “주름개선 화장품은 여성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부문으로 각 화장품 업체마다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지역 자생 천연물을 이용한 주름개선 기능성 소재의 개발은 국내 화장품 기업의 R&D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고 해외 수출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과감한 R&D 투자를 계속하고 제주도의 자생 천연물 연구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ww.hanb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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