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여름호]글로벌 공급업체 쿼드팩과 제휴 아폴로산업
[2011.여름호]글로벌 공급업체 쿼드팩과 제휴 아폴로산업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1.06.27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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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확대, 트렌드 정보 획득에 유리

   
 
국내 화장품 자재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아폴로산업(대표이사 이용대, www.apolloind.co.kr)이 글로벌 화장품 전문 패키지 공급 업체인 쿼드팩과 포밍펌프를 비롯해 디스펜스 펌프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쿼드팩은 미용 및 스킨케어 브랜드 업체 및 OEM 업체에 최상의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국제적인 패키지 공급 업체다.

현재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터키, 호주, 중동에 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고객 맞춤형 패키지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아폴로산업은 이번 쿼드팩과의 독점 수출 계약 체결로 유럽시장은 물론 호주와 뉴질랜드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됐으며, 쿼드팩은 아폴로산업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포밍펌프를 포함한 최신 기술력이 내재된 펌프들을 고객사에게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용대 대표는 “쿼드팩은 아폴로산업의 기업 이념인 정직, 열정 그리고 헌신을 공유할 수 있는 믿음직스런 파트너이다. 아폴로산업은 이제 국내시장을 뛰어넘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었고, 또한 그에 맞는 기술력 및 전문성을 갖추었다고 자부한다”며 “이제 쿼드팩과의 협력을 통해 아폴로산업이 세계적인 제조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으며, 우리의 기술력을 세계시장의 제품 트렌드와 접목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쿼드팩의 팀 에베스 대표는 “아폴로산업은 자체적으로 금형 제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아폴로산업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제조업체를 파트너로 새롭게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쿼드팩은 이미 한국의 에어리스 패키지 제조업체에서 에어리스 펌프를 공급받고 있었는데,  이번에 아폴로산업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고객사에 디스펜스 펌프를 공급해 에어리스 펌프와 상호 보완적이고 앞선 기술력이 내재된 다양한 펌프를 공급하게 됐다. 이로써 유럽시장에서 전문 패키지 업체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폴로산업은 수출 물량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생산라인을 보강하고, R&D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만큼 완벽한 품질관리와 철저한 납기일 준수를 위해 생산 라인과 품질관리 인력을 보강해 아폴로산업의 브랜드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쿼드팩 팀 에베스(Tim Eaves) 대표
“장기 파트너십 유지 … 세계시장 공략 적극 지원할 것”

쿼드팩의 팀 에베스 대표가 6월2일 아폴로산업을 방문해 생산설비를 돌아보고 “아폴로산업은 빠르고 효율적인 생산을 위한 인력과 조직 구성 등의 시스템 정비와 콘트롤이 완벽하다”고 평가했다.

팀 에베스 대표는 “한국의 자재산업은 해외의 자재산업과 비교하면 성장 가능성이 높아 블루오션이라고 판단된다. 유럽과 미국의 자재산업은 경쟁이 치열해지며 레드오션으로 변화했다”며 “한국시장에서 디스펜스 펌프와 스트리거 등의 생산에 확고한 위치에 있는 아폴로산업이 경쟁이 치열한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유럽과 세계시장에서 아폴로산업의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한국의 파트너사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한국의 화장품 자재를 세계시장에 선보였다는 팀 에베스 대표는 “한국의 자재산업은 제품의 혁신과 클레임에 대한 신속한 해결, 시장의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자재업계가 해외시장 진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중국은 이미 낮은 공급 가격을 경쟁력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가격으로는 중국과 경쟁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한국의 자재업계가 세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한국 자재업계의 강점을 더욱 강화해 중국 제품과는 차별화된 고부가가치의 제품으로 공략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각 국가의 화장품시장의 특성과 트렌드, 화장품 메이커가 필요로 하는 제품 등의 전문 정보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전문 패키지 공급 업체’와 제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것 또한 한국의 자재업계가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팀 에베스 대표는 “아폴로산업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유럽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아폴로산업이 경쟁력 있는 화장품 자재 제조업체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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