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모델은 역시 한국인?
화장품 모델은 역시 한국인?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09.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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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업체,잇따라 전속 교체...김미조.설수진 합류
외국기업들의 광고활동이 불꽃을 튀기면서 광고 모델도 외국인 일변도에서 한국 여성으로 대거 교체되고 있다.



코벨과 한국존슨앤드 등 주요 외국계 업체들이 최근 신제품 도입과 관련해 글로벌 광고에 등장하는 외국 모델외에도 한국 모델들을 적극적으로 캐스팅하면서 한국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코벨은 이달부터 시판 브랜드 메이블린 뉴욕의 립스틱 모델로 패션 모델 김미조 씨를 전격 캐스팅하고 뉴 밀레니엄을 앞둔 가을을 유혹하고 나섰다.



지난해 로레알 파리 국내 간판 모델로 황신혜씨를 캐스팅한데 이어 두 번째로 한국 여성을 모델로 기용한 코벨은 그 배경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감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메이블린 뉴욕이 국내 중저가 시판 시장을 공략하면서 내세운 크리스티 털링턴이 글로벌 광고 모델이긴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 낯선 모델이라는 점과 한국 경쟁사들이 내세운 스타급 모델들에 비해 광고인지도가 떨어진다는 분석 때문이다.



한국존슨댄드존슨도 올들어 국내 스타급 모델만 3명을 기용하고 있다.이달부터 선보이는 신제품 록 크로노 블록 프리벤션 액티브의 새 모델로 미스코리아 출신의 설수진 씨를 전격 캐스팅한 것을 비롯해 지난 4월에는 이태란 씨를,6월부터는 영화배우 김윤진 씨를 잇따라 캐스팅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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